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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373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두산重, 373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4.11.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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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유상증자를 통해 373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한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373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우선주 1320만3540주를 유상증자한다고 밝혔다.

주당 발행가는 2만8250원으로 기준주가(2만5890원)에 9%의 프리미엄을 더했다.

증자방식은 제3자 배정 증자로 KDB산업은행이 조성한 사모펀드(PEF) KDB트리니티DHIC 등이 인수한다.

이번에 발행되는 RCPS는 보통주로 환산할 경우 전체 지분의 10%를 넘는다.

연간 우선배당 3.3%에 5년 만기 때 연 5.48% 수익을 보장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IB업계에서는 이번 투자에 대해 수수료 등을 제외하더라도 최소 연 5.0% 안팎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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