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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고위직 국·과장급 후속인사 '초읽기'
국세청, 고위직 국·과장급 후속인사 '초읽기'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4.12.3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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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단 및 부이사관급-청와대 및 외부 파견 등 1월 초쯤 결정

국세청 고공단 국•장급을 비롯한 후속 과장급 인사에 대한 세정가 안팎의 관심이 날로 고조되고 있다.

30일 현재까지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국세청 인사는 고공단 국장급 6석(국세청 소득지원국장-서울청 송무국장-중부청 조사1국장-중부청 징세송무국장-부산청 징세송무국장-부산청 세원분석국장)과 이를 채울 예비 고공단 후보인 부이사관(중부청 납세자보호관-본청 조사1과장-광주청 조사1국장), 외부 파견(청와대,세종연구소 등) 등에 대한 후속 인사다.

국세청 관계자는 “서울청 송무국장은 개방형 직위로 민간전문가를 채용할 계획이어서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내년 1월 초를 전후해 현재 공석인 고위직 국•과장급 인사를 완료할 방침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세청 인사는 고위직으로 올라갈수록 여러 가지 변수로 인한 의외성이 많이 작용하므로 섣불리 승진 및 영전을 예측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면서 “후속 고공단 국·과장급 인사는 빠르면 오는 1월 2일(금) 내부 공표가 이뤄지고, 정식 부임은 1월5일(월)자가 될 공산이 크다”며 조심스레 전망했다.

현재 세정가에서는 고공단 국장급 승진 후보로 부산청 세원분석국장 공모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진 김대지 중부청 납세자보호관(66년,부산,행시 36회)을 비롯 임광현 서울청 감사관(70년,충남 홍성,행시 38기)과 김세환 광주청 조사1국장(59년,전남 화순,일반공채)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특히 임광현 서울청 감사관은 중부청 조사1국장으로 자리 이동이 예상되고,김세환 광주청 조사1국장의 경우 非고시출신 본청 국장이 전무한 만큼 국세청 소득지원국장으로의 보직 발령이 예상된다.

이럴 경우 지난 22일 발표된 인사에서 본부대기 발령을 받은 김진현 전 국세청 감사담당관(69년,대구,행시 38회)과 한동연 전 국세청 심사1담당관(58년,전북 남원,일반공채)이 고공단 입성으로 공석이 된 중부청 납세자보호관과 광주청 조사1국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세정가 일각에서는 이들 가운데 김진현 전 감사관의 경우 고공단인 부산청 징세송무국장으로의 전격 발탁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하기 힘들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아울러 미 국세청(IRS)에 파견됐던 구진열 국장(69년,서울,행시 37기)은 중부청 징세송무국장으로 복귀하고, 청와대에 파견나갔다 돌아온 남판우 부이사관의 경우 국세청내 요직 중에 요직으로 손꼽히는 국세청 조사1과장으로 전보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들을 교체할 인사로 김창기 부산청 징세법무국장이 미 국세청으로, 송바우 국세청 징세과장이 청와대로 파견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김기복 전 서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이 서울청 감사관으로, 신우현 전 강릉세무서장과 지성 과장(금융정보분석원 파견)은 각각 세종연구소와 미국 워싱턴 주재관 등으로의 파견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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