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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프리즘]개인납세과 통합후 첫 신고, 북새통속 납세자 편의 총력
[국세프리즘]개인납세과 통합후 첫 신고, 북새통속 납세자 편의 총력
  • 日刊 NTN
  • 승인 2015.01.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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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전국의 각 일선세무서는 소득세과와 부가가치세과를 ‘개인납세과’로 통합한 후 부가세확정신고마감일을 처음으로 맞이하면서 몸살을 앓아 한꺼번에 몰려든 내방객들로 그야말로 북새통을 방불.

특히 일부 세무서의 경우 대략 1천여명 가까운 내방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턱없이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해 일부 차량들이 세무서 주변 도로에 무단으로 주차했는가하면 신고창구에서는 순번대기표 용지가 바닥나면서 수기로 작성해 배부하는 등의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이러한 와중에도 대다수 세무서 직원들은 내방객들의 편의를 위해 점심식사도 제대로 못한 채 혹시나 발생할지도 모를 납세자들 간의 주차 시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질서유지에 나서는가하면 내방객들이 가급적 장시간 불편을 겪지 않도록 업무처리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키느라 온통 동분서주.

그나마 올해부터 새롭게 소득세과와 부가세과가 납세자 편의를 위해 하나로 합쳐지는 바람에 매번 신고 납부때마다 다른 과에서 인력을 동원하던 관행없이 자체적으로 신고업무를 무사히 해결할 수 있었다는 후문.

한 세무서 직원은 “매년 이맘 때쯤이면 밀려드는 부가세 확정신고 업무로 세무서내 과장·계장·직원 구분 없이 온 세무서 직원들이 몸살을 앓는다”며 “그나마 납세자들이 부가세 신고에 어느 정도 적응해 매년 신고자의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부가세 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몸은 좀 힘들어도 보람을 느낀다”고 뿌듯해하기도.

반면 또 다른 세무서 일각에선 “이번에 처음으로 개인납세과 단일체제로 업무를 치러보니 편리한 점도 있지만 향후 ▲면세사업자 사업장 현황신고(2월) ▲연말정산(3월) ▲부가세 제1기 예정신고납부(4월) ▲종합소득세 신고(5월) 등이 잇따라 계속 이어지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다른 업무는 모두 접어두고 신고납부만 해야할 판”이라며 볼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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