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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인사] 서울·중부청 핵심조사라인 교체
[국세청 인사] 서울·중부청 핵심조사라인 교체
  • jcy
  • 승인 2011.12.2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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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부산국세청 승격 때 고위직 큰 폭 인사 예정

화성·분당세무서 개청준비단장 이천길·강성준 서장

초임세무서장 서울·중부·부산·대구청 웃고 대전·광주청 분루
12월30일자 국세청 간부인사가 단행됐다.

이번 인사는 연말 명예퇴직으로 국세청을 떠나는 권기룡 대구국세청장과 김형균 광주국세청장을 비롯해 서윤식 중부국세청 조사1국장 등 고위공무원과 일선세무서장 후속인사로 단행됐다.

당초 올 연말 인사의 경우 고위직에서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됐지만 내년 2월 경 부산국세청의 1급 승격과 최근 국세청 내 인재풀을 아껴야 한다는 주장이 크게 대두되고 있어 연말 명퇴에 따른 자리를 보충하는 선에서 일단 마무리됐다. 따라서 본격적인 고위직 인사의 경우 내년 연초로 이월됐다고 볼 수 있다.

관심을 모았던 광주국세청장에는 서국환 서울청 조사2국장이, 대국국세청장에는 하종화 서울청 조사4국장이 임명됐다. 지역특성 등을 감안할 때 당초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순리가 작용한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또 국세청 본청 국장에서 교육파견 됐다 복귀한 원정희 국장이 서울국세청 조사2국장에 임명됐으며 서울청 국장을 지낸 강형원 국장도 중부국세청 조사2국장에 발령됐다. 관심을 모았던 서울국세청 조사4국장에는 이승호 중부국세청 조사3국장이 발령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심달훈 국장은 중앙공무원교육원, 최현민 국장은 국방대학원 교육 파견을 위해 일단 국세청 대기발령을 받았다.

고위공무원 승진 2자리는 신동렬 국장과 최현민 국장이 차지했으며 부이사관 승진은 장성섭 국세청 감찰담당관과 김충국 심사2담당관이 영예를 차지했다.

중부국세청 감사관에 서대원 대전국세청 조사2국장이 발령됐다.

모두 67명이 전보된 서장급 인사에서는 서울국세청 조사국 라인의 교체가 눈에 띈다.

법인조사의 핵심인 서울국세청 조사1국 과장 3명이 모두 교체됐다. 조사1과장에는 윤영식 구미세무서장이, 2과장에 이은재 포항세무서장이, 3과장에는 이승수 과장이 각각 발령됐다.

조사1과장을 담당했던 류기복 과장은 역삼세무서장으로, 이광우 조사3과장은 마포세무서장으로 발령됐으며, 한재연 조사2과장은 차세대국세통합시스템 준비팀에 차출됐다.

조사2국도 조사관리과장과 1과장이 교체됐으며 조사4국도 조사관리과장과 1, 2과장이 교체됐다.

중부국세청도 조사1국 1, 2과장이 교체됐으며 대전·대구국세청은 조사1국장과 조사2국장이 모두 교체됐다. 중부국세청 조사1국 과장으로 발령된 김지훈 과장은 내년 조직개편과 함께 신설될 중부청 초대 국제조사과장에 내정된 상태다.

일선세무서장 인사에서는 명퇴서장 자리를 메우는 성격의 인사로 단행됐다. 관심을 모았던 강남·삼성·역삼 등 강남지역 세무서장의 경우 경합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국세청 본청과 서울청 조사국에서 모두 차지했다. 선호도가 높은 남대문서장은 권기만 중부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이 임명됐고, 영등포서장에 백순길 울산서장이 발령된 점도 눈에 띈다.

내년 초 부산국세청 1급 승격 등 국세청 조직개편과 함께 신설될 화성세무서 개청준비단장에는 이천길 중부청 조사1국 1과장이, 분당세무서 개청준비단장에는 강성준 양천서장이 일찍 터를 잡았다. 화성·분당세무서의 경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천세무서 골프 사건으로 보직해임됐던 김두홍 서장이 인천세무서장에, 역시 고생을 많이한 최신재 서장이 영월세무서장에 발령돼 명예회복의 기회를 잡았다. 김 서장의 신속한 복귀는 그동안의 여론도 고려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모두 25명이 임명된 초임세무서장 인사에서는 국세청 7명, 서울국세청 6명, 중부국세청 5명이 발령됐고, 부산국세청 3명, 대구국세청 2명, 대전·광주국세청이 각각 1명씩 발령됐다. 서울·중부·부산·대구국세청이 웃었고, 대전·광주국세청은 고참 복수직서기관들이 이번에도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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