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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동 청장, “세원현장 고정된 시각 바꾸자”
이현동 청장, “세원현장 고정된 시각 바꾸자”
  • jcy
  • 승인 2012.01.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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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메시지...“작은 변화라도 스스로 실천” 당부
이현동 국세청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을 맞아 국세청 내부 인트라넷에 희망과 용기를 담은 글을 올렸다.

'희망찬 용(龍)의 해, 함께 만들어 갑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현동 청장은 "지난해 우리는 한 눈 팔지 않고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 공정세정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특히 “부산지방국세청의 1급청 승격, 중부지방국세청 조사4국과 화성·분당세무서 신설 등 ‘해야 할 일을 제대로 잘하는 국세청’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직 확충 노력도 조만간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청장은 이어 “이 모든 것이 2만여 직원 여러분께서 각자의 위치에서 열정과 헌신을 다해 준 덕택이라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 청장은 또 “직원 여러분!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세가지 ‘금’이 있다. ‘황금’, ‘소금’, ‘지금’”이라고 전제하고 “그런데 사람들이 중요함을 잘 느끼지 못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금’이 있는데 그것은 ‘세금’”이라고 적었다.

이 청장은 이어 “세금을 다루는 일, 설령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 값지고 중요하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 청장은 “‘한 해를 새로이 세운다’라는 설의 어원(語源)처럼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설의 참 모습”이라며 “새해를 맞아 자신, 우리 가족 그리고 우리 삶의 터전인 직장을 위해 작은 변화라도 스스로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세원현장을 바라보는 우리의 고정된 시각도 바꾸었으면 한다”며 어느 밀수꾼과 국경수비대 직원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내용은 한 사내가 오토바이에 돌을 담은 가방을 싣고 수차례 국경을 넘었고, 그가 밀수꾼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국경수비대가 가방을 뒤졌지만 밀수품이 나오지 않았는데, 실은 밀수품은 가방에 든 것이 아니라 오토바이가 장물이었다는 것.

이 청장은 “이 이야기처럼 ‘숨은 세원’이라는 것은 어딘가 밖에 숨어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 안에 고정관념으로 갇혀 우리가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청장은 설 연휴 동안 부모님께 오랜만에 효도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마음을 전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로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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