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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밑거름, 관세사 재도약하는 한 해 만들 것"
"FTA 밑거름, 관세사 재도약하는 한 해 만들 것"
  • kukse
  • 승인 2012.03.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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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관세사회장, 제 36차 정기총회에서 회원 단합 강조
“이인동심(二人同心) 기리단금(其利斷金). 마음을 합치면 그 예리함이 단단한 쇠도 자를 수 있습니다.”

제 36회 한국관세사회 정기총회가 15일 오후 2시 논현동에 위치한 건설회관에서 개최된 가운데 김광수 관세사회장은 이같이 밝히고 전국 관세사회원들의 단합을 강조했다.

김광수 관세사회 회장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우여곡절 속에 타결된 한-미 FTA가 발효되는 날인만큼 총회자리가 더욱 뜻 깊다”며 “FTA를 무역신장과 경제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표출되고 있는 상황인만큼 관세사회도 정부 FTA정책에 적극 호응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 회장은 “특히 FTA 확대가 회원들의 수익창출과 재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FTA 관련 업무지원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회무를 추진할 것”이라며 “FTA에 관한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컨설팅 기법 등 보다 심화된 교육은 물론 회원들이 정부의 중소기업 FTA활용 지원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2014년 국제관세사회연맹(IFCBA) 총회의 서울 유치와 관련,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FTA 체결국 관세사회와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국제협력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관세사회 위상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가전문자격사로서 공익적 사명과 전문자격사로서의 윤리의식을 가지고서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독려도 회원들을 향해 이어졌다.

이날 정기총회는 500여명의 관세사회원 외 주영섭 관세청장, 나오연 한국조세발전연구원장, 정운기 관세사회 고문, 하성 기획재정부 관세정책관, 윤동열 대한변리사회 회장, 김주형 한국관세학회 회장 등이 외빈으로 참석했다.

주영섭 관세청장은 이날 치사에서 “이제 우리나라는 전 세계 경제규모의 60%에 해당하는 시장과 무관세로 교역할 수 있는 전면적 FTA 시대에 진입하게 됐다”며 “우리는 FTA를 통해 경제 영토를 넓히고 경쟁국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 청장은 “FTA를 통한 경제적 성공을 위해서는 국민, 기업, 정부가 삼위일체가 되어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FTA는 기업뿐만 아니라 관세사 여러분에게도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FTA시대를 맞아 경제성장, 일자리 창출의 경제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출기업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컨설팅 등 관세사로서의 전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관세사회는 2011년 결산안에 이은 올 한해 본회 업무추진 계획 등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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