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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준 서울세관장, 평창 수해 복구 현장서 구슬땀
손정준 서울세관장, 평창 수해 복구 현장서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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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8.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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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정준 서울세관장과 서울세관 자원봉사팀 35명이 9일 강원 평창의 수해복구에 현장을 지원했다.  
 
30도가 넘는 뜨거운 날씨 속에서 손정준 서울세관장이 강원 평창의 수해 현장으로 직접 복구 작업에 나섰다.

손정준 서울세관장을 비롯 자원봉사팀 35명은 9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당한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의 감자밭을 찾아 유입된 토사와 비닐을 제거하는 등 복구작업을 했다.

서울세관 자원봉사단은 그동안 수확하지 못해 썩어가는 감자와 파손된 비닐들이 어지러이 널려져 있는 감자밭에서 다음 작물을 심기위한 작업에 앞장서서 지원하는 따뜻함을 보였다.

손정준 세관장은 "국민과 사회에 봉사하는 세관으로서 당연하지만 소중한 체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공무원으로서 책무를 다하면서도 고통 받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자원봉사팀은 이재민 구호용도로 미리 준비해 간 쌀 40포대를 진부면사무소에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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