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5:27 (금)
[국세 프리즘] 법인세 신고 막판까지 초비상
[국세 프리즘] 법인세 신고 막판까지 초비상
  • 日刊 NTN
  • 승인 2015.03.27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무사 “힘들고 수금걱정 태산”

12월말 결산법인 법인세신고 마감을 앞두고 국세청 당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세무사 사무소에서는 연일 야근을 이어가는 등 비상체제를 풀가동 중.

이번 법인세 신고의 경우 국세청 입장에서는 올 세수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어 이미 신고 전부터 성실신고를 당부하고 철저한 사후검증을 예고해 왔는데 비록 겉으로 드러나는 강력한 신고지도나 간섭은 없지만 핵심내용에 대한 파악과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

세정가에서는 “아무리 지난해 경기가 어려웠다고 하지만 성장률이 있는 만큼 기본은 챙길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또 다른 일부에서는 “법인들의 성적저조가 확실한 상황이어서 신고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도 등장.

이에 대해 일선 세무관서에서는 “신고에 관한한 사전간섭을 하지 않는 방침이 많이 인식돼 있어서 지금은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신고가 끝나면 신고내용을 정밀 분석해 후속조치가 곧 마련 될 것”이라고 강조.

한편 이번 법인세신고 기간동안 가장 바삐 움직인 곳은 다름 아닌 세무사 사무소들인데 이달 대부분 사무소에서는 야근과 휴일근무를 계속해 오고 있는데 이번 신고는 납세자들의 ‘각별한 관심’으로 특히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는 전문.

실제로 한 중견세무사는 “경기가 어렵고 실적이 부진한 탓에 기업들마다 납부세액에 대한 관심이 아주 높고 예민한 반응을 보여 수시로 조정하고 막판에 자료가 튀어 나오는 등 애를 먹고 있다”고 전하면서 “수임업체의 어려움을 뻔히 아는 상황에서 힘들더라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설명.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