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조현관 서울국세청장의 소통행보
예전에는 ‘하한기’라는 말이 쉽게 통용될 정도로 여름이라는 계절에 맞게 생활패턴도 조정되는 여유가 있었습니다만 요즘은 꼭이나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더위를 핑계로 쉬면서 일 할 수 있는 세상이 아닌 상황입니다.
그러나 30도를 넘는 뜨거운 여름은 업무효율 면에서 다소 문제가 따를 수 있고, 무엇보다 체력 등 건강을 보다 잘 살펴야 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쉽게 지치게 마련인데다 아무래도 땀을 많이 흘리다보면 정신적·육체적으로 부담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하계휴가가 줄을 잇고 삶의 여유와 재충전을 실현하는 소중한 시간이 이어지기도 합니다.
아무튼 여름은 계절의 요구를 극복하며 살아야 하는 관계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일 수 있습니다. 이런때는 ‘삶의 오아시스’가 필요합니다.
조현관 서울국세청장은 취임 첫 주부터 등산에다 볼링모임까지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한 ‘깜짝 모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직원들과 직접 만나 소통도 하고, 건강도 챙기는 행보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평소 차분한 성품의 조 청장이 취임하자마자 갑작스럽게 소통행보를 이어가자 처음에는 다소 부담스런 분위기도 있었습니다만 이내 취지에 맞춰지고 있다는 전문입니다.
몸과 마음이 고루 시원해지는 그런 현장이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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