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 날을 맞아 뜻깊은 행사와 봉사활동에 나선다.

LG는 오는 5일 어린이 날에 서울 영등포구와 부산 진구 관내 저소득·다문화가정 자녀 180여명을 여의도 트윈타워 내에 마련된 LG 사이언스홀에 초청한다.

LG 사이언스홀은 민간기업에서 가장 먼저 만든 청소년과학관으로 2시간 동안의 알찬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LG는 이날 초청한 어린이들에게 가족사진 기념촬영 액자를 선물하는 등 추억을 만들어줄 계획이다.

LG 사이언스홀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과학체험을 위해 올해 들어 안전 훈련을 분기 1회에서 매달 1회로 늘리고 전 직원 안전 교육도 분기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소화기, 구급약, 마스크 등 비상용품을 7개 체험관에 모두 설치하는 등 안전을 더욱 강화했다.

LG 계열사들도 지난해 마련한 LG 사회공헌 안전관리 매뉴얼에 맞춰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LG전자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오는 2일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암사재활원을 방문한다.

암사재활원은 중증장애를 가진 아동들의 재활을 돕는 요양시설이다.

'LG전자 라이프스 굿' 임직원 자원 봉사단과 대학생 CSR서포터즈 '러브지니' 등 200여명은 암사재활원의 장애 아동 50여명을 위해 야구게임, 볼 풀장, 마술모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LG전자 임직원들은 '5월의 산타'로 변신해 장난감, 옷, 그림도구 등 장애 아동들이 평소에 갖고 싶어하던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5일 파주와 구미 사업장에 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오락시설을 비롯한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가족체험 이벤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