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밥 체험,방독면 착용 소화 훈련 등 실시
대구청은 을지훈련 개시 다음 날인 18일 대구북부소방서 정강식 소방장(예방홍보계장)을 초청해 화생방 이론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청사내 테니스장에 방화시설을 마련, 실제로 방독면을 착용하고 소화기로 진화하는 훈련을 가졌다.
22일에는 비상사태 발생시 비밀문서를 안전하게 이동하는 소산 훈련과 관련해 각과 보안담당자가 훈련개시 통지와 동시에 신속히 비밀문서를 지출낭(더블백)에 꾸려서 소산장소로 이동시켰으며 같은 날 저녁에는 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주먹밥 식사를 하는 등 실제 몸으로 체험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김청장은 "을지훈련이 전시태세만을 대비하는 훈련이 아니라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일반적인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훈련이니만큼 올해에는 형식적 훈련보다는 실질적인 훈련과 다양한 모의훈련을 개발해 위기대응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3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