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 사건을 수사해 온 이광범 특별검사팀이 이명박 대통령 아들 시형씨(34)를 증여세 포탈 혐의로 국세청에 통보키로 했다.
특검팀은 이명박 대통령 부부가 아들 시형씨 명의를 빌려 땅을 매입한 것이 아니라, 이 땅을 시형씨에게 물려주기 위해 편법 증여한 것으로 보고 시형씨를 증여세 포탈 혐의로 국세청에 통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특검팀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는 공소권 없음 결정을, 김윤옥 여사에 대해서도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혐의 없음 결정을 내렸다.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日刊 NTN
kukse219@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