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2012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등급평가’ 결과 CP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아자동차(주) 등 27개 우수등급 기업에 대해 CP 등급평가증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공정위 평가결과, (주)푸드머스, (주)포스코, 풀무원건강생활(주), 기아자동차(주) 등 4개사가 AA등급(우수)을 받았으며 삼성에스디에스(주) 등 23개 기업은 A등급(비교적 우수)을 받았다.
CP A등급 이상의 기업들은 향후 2년간(2013.1.1.~2014.12.31.) 공정위에서 부여하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CP 인센티브 내용을 보면 ▲AAA등급은 20%이내, AA등급은 15%이내, A등급은 10%이내의 과징금 경감을 받게 되며 ▲등급에 따라 2년, 1년6월, 1년간 직권조사를 각각 면제 받게 된다.
CP(Compliance Program)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도입?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매년 CP 도입기업 중 신청자에 한해 CP 운영성과를 평가하여 등급을 결정하는 제도로서, 평가결과 A등급 이상의 기업에게는 과징금 감경 등의 차등적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23개 A등급 업체 명단은 다음과 같다.
(주)푸드머스, (주)포스코, 풀무원건강생활(주), 기아자동차(주), 대림자동차공업, 두산건설(주), (주)비지에프리테일, 삼성물산(주), 삼성에스디에스(주), 삼성토탈(주), (주)신세계, (주)이노션, 오라관광(주), 풀무원식품(주), 포스코강판(주), 포스코특수강(주), (주)포스코플랜텍, (주)포스메이트, (주)포스코켐텍, (주)포스코엠텍, (주)포스코에이앤씨 건축사사무소, 한국암웨이(주), 한국휴렛팩커드(유), 현대모비스(주) ,현대엠코(주), 현대제철(주), 현대파워텍(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