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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수출·투자 확대해 일자리 만들겠다”
경제계, “수출·투자 확대해 일자리 만들겠다”
  • 日刊 NTN
  • 승인 2012.11.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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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제2차 경제살리기 특별위원회’ 개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경제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30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을 초청해 ‘제2차 경제살리기 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 경제계 인사 20여명이 참석해 경제난 극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조발표자로 나선 송병준 산업연구원장은 ‘최근 대내외 경제환경 진단 및 전망’에 대한 발표에서 “올해 수출이 11월 이후 점차 안정적 흐름을 보이겠지만 연간 5506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0.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에는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 수출단가의 하락세 진정, 기저효과 등으로 수출이 소폭 회복돼 5820억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장은 또 일반기계, 반도체, 디스플레이, 정보통신기기, 조선 업종이 호조 및 회복세를 보일 것이며 철강, 석유화학, 섬유 등은 글로벌 공급과잉 지속으로 부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기조발표를 한 전경련 이승철 전무는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산업계 대응전략’ 발표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업에 대한 투자가 특히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전무는 “기업들은 병원, 테마파크, 호텔, 문화시설 등 4개 부분에만 7조원이 넘는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투자환경이 성숙되면 투자가 보다 활성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제계는 이날 ‘경제살리기를 위한 산업계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기업은 고용을 최대한 유지하고 신규채용에도 힘쓸 것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설비투자 및 연구개발 투자에 주력할 것 △신기술 확보를 통해 주력 수출업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신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을 확대할 것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고 다양한 내수활성화 방안을 실천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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