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광양세관 신임 김정곤 세관장
그는 이어 “광양항은 동북아 물류 중심지다. 날로 물동량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비해 물류흐름을 더 신속하게 하겠다. 사회안전을 위해 물품 밀반입을 빈틈없이 차단해 나가겠다. 광양항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우리 경제는 대외 의존도가 높다. 따라서 FTA가 성공적으로 이행되는 정도가 곧 우리나라 경제의 미래와 직결된다. 광양항 이용 기업들이 FTA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관세행정이 내부고객은 물론 외부고객 수요를 파악하도록 하자. 고객 시각으로 관세행정 환경을 부단히 개선해 나가자"며 “일을 열정적으로 그리고 즐겁게 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세관장은 전남 광양출신으로 1978년 공직에 입문해 서울세관 수출과장, 관세청 인사관리담당관실 등을 거쳤다. 일선 세관에서 조사, 심사, 통관, 수출 등 주요 업무를 두루 섭렵한 실무의 달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업무 능력이 뛰어나고 평소 직원을 따뜻하게 챙기는 자세를 보여 내부 선·후배들로부터 신망이 투텁다.
/광주=김대혁 기자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