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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보다 안전하게 만들어 활성화시키겠다”
“광양항, 보다 안전하게 만들어 활성화시키겠다”
  • 김대혁
  • 승인 2012.12.0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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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광양세관 신임 김정곤 세관장

 
  김정곤(55·사진 오른쪽) 광양세관장은 지난달 30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광양항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어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광양항은 동북아 물류 중심지다. 날로 물동량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비해 물류흐름을 더 신속하게 하겠다. 사회안전을 위해 물품 밀반입을 빈틈없이 차단해 나가겠다. 광양항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우리 경제는 대외 의존도가 높다. 따라서 FTA가 성공적으로 이행되는 정도가 곧 우리나라 경제의 미래와 직결된다. 광양항 이용 기업들이 FTA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관세행정이 내부고객은 물론 외부고객 수요를 파악하도록 하자. 고객 시각으로 관세행정 환경을 부단히 개선해 나가자"며 “일을 열정적으로 그리고 즐겁게 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세관장은 전남 광양출신으로 1978년 공직에 입문해 서울세관 수출과장, 관세청 인사관리담당관실 등을 거쳤다. 일선 세관에서 조사, 심사, 통관, 수출 등 주요 업무를 두루 섭렵한 실무의 달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업무 능력이 뛰어나고 평소 직원을 따뜻하게 챙기는 자세를 보여 내부 선·후배들로부터 신망이 투텁다.
/광주=김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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