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공동으로 회계법인 및 공인회계사 대상 ‘회계현안설명회’를 18일 개최한다.
이날 금융감독원은 2013년도 회계감독운용 방향, 2012년도 회계처리기준관련 질의회신 및 감리지적 사례 등을 설명하고 2012년도 기말감사시 철저한 업무 수행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회계감사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회계감독 방향 및 경험 등을 감사인(회계법인․감사반)과 공유 등을 위해 개최되는 것.
설명회는 1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국공인회계사회 5층 대강당에서 실시된다.
금감원은 사전예방․연결중심의 감독시스템 정착, 품질경쟁위주의 회계감사풍토 조성, 분식위험이 높은 기업에 대한 감리역량 집중, 회계감독업무 국제공조 강화 등에 대한 세부운용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원칙․연결중심의 IFRS 시행을 계기로 종전과 달리 연결재무제표의 감리방식을 강화함에 따라 연결재무제표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IFRS 도입으로 달라진 회계기준을 실수로 위반한 후 조속히 자진수정하는 경우 한시적으로 추가 감경 실시하는 등 최근 추진하고 있는 ‘감리결과조치양정기준’ 개정사항 등을 설명한다.
또한 매출 허위계상, 횡령사실 은폐를 위한 자산 과대계상 등에 대한 감사절차 소홀로 조치 받은 2012년 감리결과 주요 지적사례를 설명하고, 재발방지 및 철저한 감사절차의 준수를 감사인에게 촉구할 예정이다.
품질관리수준에 따른 임․직원 보상과 시스템 미흡 등 2012년 품질관리감리결과 주요 취약부문도 설명한다.
한편 금년도 결산 및 회계감사업무 수행시 참고토록 실무에서 이슈화된 IFRS와 일반기업회계기준의 주요 질의․회신 사례를 전파하고 연결재무제표, 영업이익 산정기준 등 최근 제․개정된 회계기준의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외부감사 수임시 감사인간 가격경쟁 지양과 건전한 감사품질 경쟁을 당부하고 감사계약 체결시 준수할 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