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대변인 윤창중, 대변인 박선규, 조윤선 임명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비서실장에 유일호 의원을, 수석 대변인에 윤창중 씨, 남녀 대변인에 박선규, 조윤선 씨를 각각 임명했다고 24일 오후 발표했다. 새누리당 공보단장을 지낸 이정현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현재 새누리당 서울 송파을 2선 국회의원인 유 신임 비서실장은 한국조세연구원장 한국지방재정학회 이사 등을 역임한 ‘정책통’이며, 현재 당 서울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다.
윤 수석 대변인은 KBS 기자, 세계일보 정치부장 등을 거쳐 현재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18대 의원으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변인을 지냈던 조 대변인은 지난 4월 총선 때부터 이번 대선까지 박 당선인의 입으로서 활약해 왔다.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박 대변인은 뒤늦게 박 당선인 캠프에 합류했지만 대변인으로서의 활약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현 최고위원은 인선 배경에 대해 “특별한 이유는 없고 (박 당선인이) 오후 전화로 알려왔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영철 기자
kukse219@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