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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인수위 파견부터 탕평인사를…
[안테나]인수위 파견부터 탕평인사를…
  • 日刊 NTN
  • 승인 2012.12.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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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당선인의 비서실장과 수석대변인 등의 인선에서 철통같은 보안이 이루어졌고, 또한 앞으로 있을 인수위원회 위원장과 인수위원들의 선정 작업 역시 아직 ‘실무형’이다 ‘상징형’이다라며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국세청에서 인수위에 파견 나갈 국장급 인물이 과연 누구인지는 그야말로 오리무중인 상태.
하지만 세정가에서는 전군표 전 청장과 이현동 청장의 예를 들며 서울청 조사3국장을 거명하는가 하면 중부청 L국장 등의 출신지 등을 감안하여 하마평을 내놓기도. 또 국세청 고위공직자의 구도와 행시기수 등을 감안해 28회 국장들을 주시해야 한다는 ‘설’도 대두되고 있는 상황.
국세청의 한 간부는 그러나 “과거 두 청장의 인수위 파견 당시 보직이 서울청 조사3국장이었다는 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었겠냐”면서 “인수위의 역할과 위상을 감안할 때 적어도 인수위가 구성된 후 관계자가 지명을 해야 하고, 그 지명에 관한 기준은 이 시점에서 아무것도 밝혀진 것이 없으니 현재의 떠도는 얘기들은 말 그대로 그냥 떠도는 예기일 뿐”이라고 강조.
또 다른 한 간부는 “박근혜 당선인이 대선전부터 ‘국민대통합 차원에서 탕평인사를 하겠다’고 한 말이 인사와 관련한 유일무이한 단서가 아니냐”며 인수위 파견 인사에서부터 이런 탕평인사가 나오기를 은근히 기대.
한편 인수위 파견자 만큼 당장 목전에 떨어질 상황은 아니어서 관심 순위에서는 현재 약간 밀리고 있지만, 차기 국세청장 인선에 관한 하마평도 재계 등을 중심으로 서서히 나오고 있는 상황. 이는 인수위 파견자야 따지고 보면 주로 국세청 소속 직원들의 관심사일뿐 정작 재계에서는 당장 박 당선인과 새 정부의 의중을 받들어 세정을 집행할 인물이 누구인지가 더 중요한 상황이기 때문. 이와 관련 문재인 후보와 달리 박 당선인은 국세청장에 외부인사를 임명한다는 확실한 언급을 한 적이 없어서인지 국세청 내부에서는 내부 청장의 기용을 점치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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