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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귀’를 벗어나 ‘다리와 눈’으로 일하는 세정
‘눈과 귀’를 벗어나 ‘다리와 눈’으로 일하는 세정
  • 日刊 NTN
  • 승인 2013.01.0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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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국세행정은 큰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국정의 핵심과제가 새로 선정되고, 이를 뒷받침하는 세정전개를 위해서는 변화가 불가피하겠지요.
국세청은 올해 조직도 새로 꾸려지고 소위 세정혁신을 위한 ‘근본적 처방’도 나올 예정입니다. 또다시 A~Z의 바꿔야 한다는 슬로건이 나오지는 않을지....
이현동 국세청장은 올 신년사에서 “자랑스런 국세공무원 여러분 !!”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역할을 다한 국세청에 대해 “국세청만이 갖고 있는 저력이며, 우리만의 장점이자 자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국세청과 국세공무원에 대해 ‘자랑’이라는 극찬의 표현을 썼습니다.
또 탈세구조의 근본적 타파를 강조하면서 이제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특히 해야 할 일을 제대로 잘하기 위해서는 ‘귀와 입’이 아닌 ‘다리와 눈’으로 일하는 행정이 돼야 한다는 의미 있는 당부도 했습니다. 듣고 말하는 행정보다 발품을 팔며 확인하는 세정이 돼야 한다는 주문이었습니다.
올해 큰 변화가 분명하게 예상되는 가운데 국세행정 수장이 밝힌 칭찬과 주문이 쌀쌀한 날씨와 맞물려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그런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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