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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의 '거꾸로 한마디'…
편집자의 '거꾸로 한마디'…
  • 日刊 NTN
  • 승인 2013.01.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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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인계’로 시작하는 새해…지고 뜨는 ‘해’에 쏠린 시선

계사년 새해의 시작은 ‘인수인계’로 사람들의 시선이 몰려있습니다.
지난해 전국을 달궜던 대통령선거 결과의 실행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소위 ‘지는 해’와 ‘뜨는 해’의 명암이 교차하는 장면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실무위주로 꾸리고, 조용하면서도 내실 있는 공약사항 실천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바 있습니다. 실제로 인수위 규모도 이명박 정부보다는 단촐한 편입니다. 그런데도 세상의 관심은 온통 권력의 핵심인 인수위원회에 쏠리고 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5년을 책임지는 정부가 출범하는데다 다양한 인선 등 직간접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는 일들이 이곳을 중심으로 전개되기 때문입니다.
권력은 무상하다고 흔히 표현합니다. 출발하는 권력은 의욕이 넘치고 매사 힘이 실리지만 마무리하는 권력은 기운을 잃고 여러 가지 잡음에 시달리기까지 합니다.
지금 이 순간을 마무리하는 권력도 5년 전에는 강력한 힘으로 출발했습니다. 정권교체를 이뤘고 서슬 퍼렇게 충만한 의욕을 보였습니다. 지금은 비록 담담한 자세로 표표히 떠나는 길을 모색하고 있지만 말입니다.
아무래도 시선은 새 정부에 쏠립니다. 충만한 사명감으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정부가 꾸려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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