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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수 잠실세무서장, 38년 공직생활 마무리
임채수 잠실세무서장, 38년 공직생활 마무리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5.06.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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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함께한 일들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 것”
 

제2대 임채수 잠실세무서장이 지난달 29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38년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했다.

임채수 서장의 퇴임식은 이날 오전 대강당에서 송기봉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과 신충호 용산세무서장 등 국세청 인사들과 세정협의회원, 가족 및 친지, 세무서 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 서장은 “스무살에 공직생활을 시작해 어언 38년이 흘렸다. 제가 오늘 명예롭게 퇴직을 하기까지 선후배님들과 동료, 가족·친지, 그 외 많은 분들의 성원이 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세상의 많고 많은 사람 중에서 한 직장에서 근무했다는 것은 귀한 인연이다. 그동안 직장에서 함께한 일들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떠나면서 잠실가족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은 항상 겸손해야 한다는 것이다. 겸손하지 않고는 배울 수 없으며, 배우지 않고는 발전할 수 없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하며 “이제 저는 공직의 짐을 벗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고자 한다. 부모의 사랑이 막내에게 머물 듯이 국세청을 향한 저의 마음은 잠실가족 여러분에게 머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채수 서장은 1957년 경남 진주 출생으로 고려대 정책대학원을 졸업했다.

77년 9급 공채로 국세청에 입문한 이후 주로 법인세과와 조사국에서 오래 근무한 전문가이다.

그는 부산진세무서, 삼성세무서 법인2계, 삼성세무서 조사관리계, 서울청 조사3-3-5반장, 국세청 조사1과2계, 서울청 조사1-1-9계장, 서울청 조사4-3-2계장, 서부산세무서장을 역임하고 잠실세무서장을 마지막으로 국세청을 떠나게 됐다. 

그는 퇴임 후 세무사사무소를 열고 세무사로서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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