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APEC 통관절차 위원회의 성과를 담은 책자를 전세계에 배부했다.
관세청은 최근 2005년 관세청이 개최한 APEC통관절차위원회의 비전과 성과를 소개한 영문자료집을 발간해 미국, 일본 등 APEC회원국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2500부가 발간됐으며 APEC사무국을 비롯한 APEC 21개 회원국과 세계 관세기구에 배포됐다.
이 책자에는 APEC통관절차 위원회의 비전과 목표, 청렴성 증진, 특급탁송화물의 신속통관, 위험관리기법 도입 등 각국 관세행정에서 공동으로 추진할 14개 계획과 이행사항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관세청은 또 관세행정에서 민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세관민간 협력회의 개최결과와 APEC무역안전과 신속통관지침․반출소요시간 측정 내용 등도 실었다.
이 영문자료집은 지난 97년부터 APEC개최국에서 발간되고 있는 것으로 각국이 세관의 현대화와 통관절차를 상호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한국의 전통문양을 배경으로 제작해 문화한국의 대외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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