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0:59 (목)
세종포럼, 찰스 헤이 주한영국대사와 오찬간담회
세종포럼, 찰스 헤이 주한영국대사와 오찬간담회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5.09.21 0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국간 문화교류위해 오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신촌에서 그레이트페스티벌 진행
찰스 헤이 주한영국ㄷ사

중견 지역언론인들의 모임인 세종포럼은 지난 17일 주한영국대사 관저에서 찰스 헤이 주한영국대사와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영국대사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찰스 헤이 대사는 유럽 언론의 현황을 비롯해 통일문제, 교육·문화, 경제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의 견해를 피력하고, 양국 간 수교의 역사성에 걸맞는 발전과 신뢰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찰스 헤이 대사는 먼저 "한·영 관계가 그 어느 때 보다 돈독하다"면서 "런던에 한국전 참전 기념비가 지난해 세워졌는데 이는 공통의 신념과 자유, 민주주의, 평화, 안보에 대한 상징적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영국과 한국 간 문화 연결고리도 많아지고 있다"며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영국 방문 이후 문화 교류가 잦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년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학생들은 K-pop, 한류를 좋아하는 것이 한국어 공부를 하는 이유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문화교류와 함께 영국과 한국의 무역 교류도 양국이 FTA를 맺은 이후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증가하고 있다"며 "영국과 한국은 엔지니어링, 럭셔리 상품, 위스키, 자동차 등 전 분야에서 무역을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대사에 부임된 이후 영국에서 유학한 한국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면서 "대사관에선 영국에서 공부한 사람들끼리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또한 쉐브닝 장학회도 만들어 장학금을 받은 사람들끼리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게 하고 있다"며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주한영국대사관은 영국에 대한 홍보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신촌문화의거리에서 그레이트페스티벌(GREAT Festival)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국의 다양한산업을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영국 왕실근위병 군악대인 ‘콜드스트림 가드(Band of the Coldstream Guard)’의 행진 및 연주회가 펼쳐진다.

또한, 대사관은 2016∼17년 쉐브닝 장학금 신청을 온라인 (www.chevening.org/apply)으로 접수중이라고 밝혔다. 영국 외무성에서 전세계적으로 운영하는 쉐브닝 장학금은 장래 글로벌 리더들에게 영국 대학교에서 석사과정(1년)을 공부할 수 있도록 체제기간중 모든 학비 및 생활비 등을 지원한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