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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런던서 첫 해외 단기채 발행
중국, 런던서 첫 해외 단기채 발행
  • 日刊 NTN
  • 승인 2015.09.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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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처음으로 해외에서 단기채를 발행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조만간 영국 런던 금융시장에서 위안화 표시 단기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중국 당국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마카이 부총리와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 회담 후에 채권 발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런던을 역외 위안화 거래 중심지로 키우고 위안화 국제 통용을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5박6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오스본 장관도 이에 대해 "런던이 중국과 서구 금융시장을 잇는 다리가 되고 있다는 증거"라면서 환영했다.

중국은 그러나 아직 장기 국채를 런던에서 발행할 계획은 없다.

영국은 위안화가 기준을 충족할 경우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편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홍콩 BOC 인터내셔널의 채권 애널리스트 치옹 우는 "런던에서 위안화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위안화 국제화로 향하는 과정의 중요한 단계이며, 위안화의 SDR 편입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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