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 금리가 25일 일제히 하락 전환한 가운데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15%포인트 내린 연 1.615%로 마쳤다.
이는 지난 21일의 연 1.617%보다 낮은 것으로 사상 최저 기록이다.
5년 만기 국채 금리도 연 1.785%로 0.016%포인트 내려 최저치에 근접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2.134%로 0.026%포인트 내렸다.
20년 만기와 30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각각 0.024%포인트, 0.027%포인트 떨어진 연 2.306%, 연 2.371%로 마쳤다.
1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는 연 1.544%로 0.001%포인트 내렸고, 2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는 연 1.587%로 0.011%포인트 떨어졌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와 BBB- 등급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도 각각 연 1.930%, 연 7.856%로 0.012%포인트, 0.013%포인트 하락했다.
채권시장은 연휴를 앞두고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사들이면서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휴 기간에 미국과 국내에서 발표되는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채권시장이 움직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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