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6:13 (금)
연말부터 국민연금·사적연금 가입정보 한눈에 본다
연말부터 국민연금·사적연금 가입정보 한눈에 본다
  • 日刊 NTN
  • 승인 2015.10.12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연금공단·금감원 연금정보 연계 업무협약

이르면 연말부터 국민연금과 개인·퇴직연금 가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민연금공단과 금융감독원은 지난 8일 양 기관의 연금정보 연계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 가입정보를 금감원에, 금감원은 각 금융회사의 사적연금 가입정보를 국민연금에 전달한다.

국민연금공단과 금감원은 현재 연금 가입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내연금' 사이트와 '통합연금포털'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단, 2010년 1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내연금 사이트에서는 국민연금 가입정보를 확인할 수 있지만, 사적연금 정보의 경우 개인이 직접 입력해야만 노후준비 상담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난 6월 개설된 통합연금포털에서도 83개 금융회사 및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등 3개 공제사의 개인·퇴직연금 가입 정보를 확인할 수 있지만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가입 정보는 조회할 수 없다.

9월 말 현재 7만1500여명이 통합연금포털에 가입했으며, 하루평균 36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각 사이트에서 공적·사적연금 적립금액, 연금개시(예정)일, 예시 연금액 등의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두 기관은 올해 말까지 연금 정보 제공을 위한 시스템 정비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2014년 현재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가입자는 각각 2112만명, 535만명에 이른다. 개인연금과 올해 6월 기준 3개 공제 사연금 가입 건수는 각각 1624만건, 22만건이다.

국민연금공단은 내년 중 사학연금, 군인연금 다른 공적 연금기관과도 정보 연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금감원도 내년 상반기 중 사학연금과 연금 정보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 우체국을 시작으로 근로복지공단, 과학기술공제회 등과 차례로 연금 정보 연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