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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사회, ‘관세사 상생 공동체 도덕률’ 선포
관세사회, ‘관세사 상생 공동체 도덕률’ 선포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5.10.14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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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세자 편의 증진·건전한 시장질서 확립 위한 공정경쟁 결의
 

한국관세사회(회장 안치성)가 ‘관세사 상생 공동체 도덕률(이하 공동체 도덕률)’을 선포하고, 앞으로 납세자의 편의 증진과 건전한 시장질서를 확립할 것을 다짐했다.

관세사회는는 14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진행된 ‘2015년도 관세사 보수교육’에서 공동체 도덕률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수교육을 위해 참석한 관세사들은 도덕률 선포를 계기로 무분별한 가격경쟁을 자제하고, 지금보다 진일보한 고품질의 전문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고, 나아가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관세사로 거듭나기로 결의했다.

상생 도덕률은 지난 관세사회장 선거에서 안 회장이 내세운 선거공약이다.

앞서 안 회장은 회원들에게 “관세사가 지켜야 할 직업윤리와 책임을 자각해 전문자격사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지키고, 함께 살고 같이 가면서 관세사 공동체를 살리자”고 호소한 바 있는데, 이에 많은 관세사들이 공감해 관세사 공동체 발전을 위한 규범 도입을 주문했다.

이에 관세사회는 도덕률 초안을 준비해 상생협력위원회와 제도발전위원회, 여성·청년위원회 등의 논의와 수정을 거쳐 이사회 의결로 도덕률을 제정해 이날 선포식을 가진 것이다.

상생 도덕률은 공동체 일원으로서 준수해야할 행동강령 등을 규정해 공동체의 발전이 곧 구성원의 발전이라는 인식을 제고하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정신으로 함께 사는 문화의 확산과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치성 회장은 “오늘 이 선포식은 우리 모든 회원의 상생협력에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선포식을 계기로 상생협력의 필요성이 인식되고, 회원 모두에게 전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날 선포된 관세사 상생 공동체 도덕률 전문이다.


우리 관세사는 관세무역분야의 국가전문자격사로서 객관성과 독립성을 가지고 공명정대하게 서로의 발전을 추구하며, 명예와 긍지를 소중히 여기고 함께 가야하는 공동체임을 공감하면서 아래의 도덕률을 스스로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

 ❍ 우리 관세사는 공공성과 공익성을 최우선하여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납세자의 편의와 통관절차의 능률을 증진함으로써 국민경제와 관세행정 발전에 이바지한다.

 ❍ 우리 관세사는 공정경쟁을 통한 발전과 성장을 실현하고 직업윤리를 함양하여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에 역량을 집중한다. 
 
 ❍ 우리 관세사는 개인보다는 공동체의 발전적 미래를 위하여 자제와 양보를 통해 전체의 이익과 공동의 선이 우선되도록 상호 배려한다.

 ❍ 우리 관세사는 현저히 낮은 보수료 경쟁이 본인 및 공동체의 생존을 심히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전문성과 질 높은 서비스를 통한 선의의 경쟁을 지향한다.

 ❍ 우리 관세사는 상생협력과 화합발전을 공동체의 가치로 삼고 상호신뢰와 인화단결을 바탕으로 이 가치가 세대를 이어 더욱 견고해지도록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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