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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銀, 중도상환수수료 최대 1%포인트 인하
KEB하나銀, 중도상환수수료 최대 1%포인트 인하
  • 日刊 NTN
  • 승인 2015.11.20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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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도 내달 둘째 주 인하 예정

KEB하나은행이 중도상환수수료 인하 대열에 동참한다.

하나은행은 오는 23일부터 중도상환수수료를 최대 1.0%포인트 내린다고 20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그동안 중도상환수수료율로 1.5%를 일률적으로 적용해 왔다.

그러나 대출 종류에 따라 인하율을 다르게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가계대출은 기존보다 0.1%~1.0% 포인트, 기업대출은 0.1%~0.4%포인트 수수료율이 내려간다.

부동산 담보 가계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율은 일반적으로 1.4%로 통일했다. 이 가운데 비거치식 주택담보대출은 1.3%로 정해 우대혜택을 주기로 했다.

신용 및 기타담보 가계대출은 0.8%로 정했다.

인터넷·모바일 상품의 중도상환수수료율은 0.5%로 낮췄다.

부동산 담보 기업대출은 1.4%, 신용 및 기타담보 기업대출은 1.1%로 정했다.

중도상환수수료는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고객이 만기 전에 대출금을 갚을 경우 물게 된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대출 실행 후 3년 이전에 갚으면 통상 원금의 1.5%를 수수료로 물린다. 3년 이후에 갚으면 면제된다.

한편 NH농협은행도 내달 둘째 주쯤 중도상환수수료를 내릴 방침이다.

현행 1.5%에서 주택담보대출은 0.1%포인트, 신용대출은 0.8%포인트 정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다른 시중은행과 비슷한 수준으로 인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과 농협은행이 중도상환수수료를 내리기로 함에 따라 최근 수수료율을 조정하지 않은 다른 은행들의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된다.

은행권에선 최근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을 필두로 중도상환수수료율 인하경쟁이 시작됐다.

신한은행이 지난달 30일 최대 0.8%포인트 내려 인하경쟁의 불을 댕겼다.

그러자 우리은행도 "수수료 때문에 조기 상환을 미루는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면서 지난 9일 최대 0.8% 내리고 중도상환수수료 명칭을 중도상환해약금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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