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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상하이증권거래소 주식·채권 연계거래 추진
거래소-상하이증권거래소 주식·채권 연계거래 추진
  • 日刊 NTN
  • 승인 2015.12.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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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공동개발도 합의…'한국 자본시장 로드쇼' 첫 공동 개최

한국거래소와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SSE)가 주식·채권시장의 연계 거래와 지수 공동개발 등을 추진한다.

거래소는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SSE와 이런 내용의 협력 사업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양 거래소는 주식·채권시장 연계 거래 추진에 원칙적으로 합의해 거래·결제 방식, 시스템 연계, 시기 및 절차 등에 대한 실무 협의를 거쳐 연계거래 방식을 정할 계획이다.

또 지난 10월말 양국 정상이 합의한 대로 중국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위안화 채권(판다본드) 발행을 지원하고 국내 시장에서는 중국 기업의 위안화 채권 발행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서로 채권 상장·거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국 투자자가 관심 있는 지수를 공동 개발해 이를 기초로 한 상장지수펀드(ETF) 등의 공동 상장도 추진하기로 했다.

양 거래소는 향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날 양 거래소는 중국 상하이에서 '한국 자본시장 로드쇼 인 상하이' 행사도 공동 개최했다. 양 거래소의 공동 행사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경수 이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중 관계는 불확실한 세계 경제를 함께 헤치고 나아가는 전략적 동반자"라며 "중국 자본시장의 본격적인 개혁·개방을 앞두고 한국 자본 시장에 관심을 갖고 적극 투자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사는 '한국 증권시장 동향과 전망', '한국 ETF 시장 소개', '거래소 지수사업 소개' 등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와 별도로 국내 자산운용사 5곳이 현지 기관투자자와 1대 1 투자 상담을 하는 ETF 홍보 부스도 운영했다.

거래소는 이 행사를 양국 자본시장 간 교류 활성화의 계기로 삼아 향후 상호 이해의 장을 매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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