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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토익시험 변경…신고전화 단 3개로 통합
10년만에 토익시험 변경…신고전화 단 3개로 통합
  • 日刊 NTN
  • 승인 2015.12.2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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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2016년 무엇이 달라지나

해가 바뀌면 각종 제도변경 때문에 생활의 편리함을 더해주기도 하지만 혜택이 줄어드는 것도 있다.

내년에는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들의 최대 관심사 중의 하나인 토익(TOEIC) 시험 유형이 바뀌며 신고 전화가 통합되는 등 적지 않은 변화가 있다.

22일 삼성중공업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내년에 바뀌는 주요 제도를 소개했다.

우선 비즈니스의 새로운 영어사용 환경에 맞춰 토익시험 문항 유형이 바뀐다. 이는 2006년 이후 10년 만이다. 이번에 적용되는 토익은 2016년 5월 29일 정기시험부터 시행 예정이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비슷하지만 듣기 영역에서는 짧은 대화형 문항이 늘어나고 화자의 의도를 찾아내야 하는 등 대화를 심층적으로 이해해야 풀 수 있게 된다.

토익 성적표도 기존 4개의 카테고리에서 5개로 늘어난다. 대화문을 듣고 화자의 의도나 암시하는 의미를 이해하였는지를 평가하는 항목이 추가된다고 한다.

내년부터 모든 신고전화가 119, 112, 110으로 통합된다.

그동안 지나치게 많은 신고전화로 오히려 혼란을 가중시켰던 각종 신고전화가 2016년부터는 이들 3개 번호로 통합된다.

범죄신고는 종류와 상관없이 112, 재난·구조 신고는 119, 민원·상담은 110으로 걸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는 국민의 90% 이상이 112와 119는 인지하고 있지만 나머지 번호는 모른다는 점을 고려하여 결정된 사항이다. 이러한 신고전화 체계의 단순화로 24시간 긴급신고의 편리성 증진이 기대된다.

내년 2월에는 신분당선 연장선인 정자~광교 구간과 수인선 송도~인천 구간이 개통된다.

신분당선(수원 광교~분당 정자 구간)은 수도권 남부에서 서울 강남까지 바로 연결돼 있어 3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수인선(수원~인천 복선전철)은 전체 52.8㎞로 인천 구간(인천역~오이도간 20.5㎞), 안산선(12.4㎞), 경기도 구간(한양대역~수원역 19.9㎞) 등 구간별로 건설되고 있다.

수도권 고속철도(KTX) 수서~평택 구간 및 성남~여주간 복선전철도 내년 6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수서~평택 구간은 강남 수서에서 동탄을 거쳐 평택에 이르는 총 61.1㎞ 거리다. 내년 1월부터 6개월간 시험운행을 거쳐 상반기 중 개통할 예정이다. 2002년부터 추진된 성남∼여주 복선전철 57㎞ 구간은 성남과 광주, 이천, 여주지역 11개 정거장을 운행하게 된다.
보험 제도도 바뀐다.

내년부터 보험 표준이율이 폐지된다. 표준이율은 최소한의 보험료 규제가 될 수 있도록 금융당국이 보험사들의 책임준비금에 적용하는 이율을 말한다. 보험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이유로 2016년부터 폐지하게 됐다.

아울러 보험 공시율의 조정 범위가 확대된다. 공시율은 금리연동형 보험상품의 보험금 지급 등에 적용하는 이율로 연금보험이 대표적인 상품이다. 위험률 조정한도도 폐지돼 급격한 보험료의 상승을 막고 가입 회사의 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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