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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면세점 63' 첫선…"여의도를 쇼핑 명소로"
'갤러리아면세점 63' 첫선…"여의도를 쇼핑 명소로"
  • 日刊 NTN
  • 승인 2015.12.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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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그랜드 오픈…"명품 입점 협의 중"
▲ '갤러리아면세점 63'이 들어서는 서울 여의도 63빌딩 전경.

한화갤러리아가 여의도 63빌딩에 들어서는 시내 면세점의 이름을 '갤러리아면세점 63'으로 정하고 28일 전체 쇼핑 공간의 60%를 개장한다.

한화갤러리아는 22일 63빌딩 별관 1층에서 개장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열어 면세점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갤러리아면세점63은 63빌딩 본관과 별관의 그라운드플로어(GF·지하1층)와 별관 1·2·3층에 1만153㎡ 규모로 자리 잡는다.

층별로 ▲그라운드플로어 럭셔리 부티크·화장품 ▲1층 명품시계·주얼리 ▲2층 국산 화장품·패션·잡화 ▲3층 K-스페셜홀(국산품 및 중소기업 상품)로 구성된다.

우선 28일 개장 때는 총 369개의 브랜드가 선보인다.

내년 3월에는 이탈리아 하이엔드 명품 정장 브랜드인 스테파노리치와 쇼파드·파네라이 등 명품 시계 및 주얼리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이외의 명품 브랜드는 내년 6월 그랜드 오픈(정식 개장)에 맞춰 입점을 협의 중이다.

전체 입점 브랜드 중 중소기업 브랜드가 42%를 차지한다. 한화갤러리아는 앞으로도 우수업체를 발굴해 지역 특화상품과 전통 공예품, 한국 화장품 등을 지원·육성할 계획이다.

갤러리아면세점63은 서울의 동맥인 한강과 정치·경제의 중심지인 여의도의 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여의도를 신흥 관광·쇼핑 명소로 발돋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63빌딩은 면세 쇼핑과 관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새단장에 나선다.

수족관 '아쿠아 플라넷 63'은 리뉴얼해 내년 7월 재개장할 예정이다. 식음 시설로는 중식 레스토랑인 백리향 싱타이가 28일 리뉴얼 개장하고 프리미엄 뷔페인 파빌리온은 내년 1월 15일 리뉴얼 개장한다.

한화갤러리아는 여의도와 영등포 일대를 '한류코스, 전통코스, 문화·예술코스, 한강코스' 등 테마별로 구성한 '여의도 관광맵'을 기획해 서울 주요 관광지에 배포키로 했다.

또한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중국 내 거점 사무소를 내년 5곳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30여곳 열 계획이다. 또한, 중국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관광) 여행사 200여개와 고객 유치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백화점과 면세점 통합 혜택을 제공하는 '원 카드' 서비스를 하고, 면세점 3층에 VIP라운지인 '다이아몬드 라운지'를 운영하는 등 VIP 특화 마케팅도 한다.

주차공간은 관광버스 100대의 동시 주차가 가능하며, 면세점 정문 앞에는 대형버스 하차 전용 플랫폼을 설치했다. 갤러리아면세점63은 내년도 매출 목표를 5040억원(순매출 3730억원)으로 정하고 2020년까지 총 매출 3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기간 지역경제 파급효과 부가가치는 6300억원, 고용창출 효과는 약 6천여명으로 예상했다.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는 "갤러리아면세점63을 통해 여의도·영등포 지역을 미국의 맨해튼처럼 선진국형 관광지로 부상시키고 지역사회의 성원 속에 성장하는 모범적 면세 사업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갤러리아면세점63으로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에 처음 진출한 한화갤러리아는 이날 국내 공항·시내 면세점 추가 출점 및 해외 진출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또한, 크루즈 관광선 내 면세점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관계자는 "신규 면세점 출점 기회가 오면 수익성 검토 후 참여할 계획이며, 해외 현지 면세점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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