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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대 최현민 부산지방국세청장 취임
제58대 최현민 부산지방국세청장 취임
  • 日刊 NTN
  • 승인 2015.12.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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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세청이 30일 오전 11시 부산청 1층 대강당에서 최현민 신임 부산지방국세청장 취임식을 열었다. 

최 청장은 "부족한 저에게 중책을 맡겨주신 임환수 국세청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폭넓은 경륜과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부산청을 잘 이끌어 주신 전임 원정희 청장님께도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

최 청장은 우선 “부족한 저에게 중책을 맡겨주신 임환수 국세청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폭넓은 경륜과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부산청을 잘 이끌어 주신 전임 원정희 청장님께도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업무에 헌신하고 계신 부산청 국세가족 여러분께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최 청장은 국세청 개청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자시의 첫 부임지였던 부산청장으로서 여러분과 같이 근무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는 마음을 밝혔다.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 사정과 재정수요 확보라는 난제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 또한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도 전했다.

하지만, 개청 50년을 목전에 둔 지난 한 해 동안 ▲국세청 본청을 세종시로 옮겨 다가올 50년을 열어갈 새로운 터전을 마련 ▲조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청과 세무서 조직개편을 단행 ▲새시대 국세업무를 뒷받침할 새로운 전산시스템 NTIS의 성공적인 개통했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세청 개청 이래 최초로 국세 200조원 시대를 열고 세입예산을 초과달성하여 일 잘하는 국세청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국세청의 저력을 보여 줬다”며, “주위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막중한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데는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역할을 다해 준 국세가족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내년 중국경제 불안, 미국 금리 인상, 내수 부진 등으로 국내경제가 저성장 기조에 접어들면서 매우 불확실하게 된 세정여건이 계속 되지만, 우리가 힘과 마음을 모으면 못해 낼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최 청장은 이를 위해 ▲내년 세입예산의 차질없는 조달 ▲지역경제 활성화 ▲성실납세문화를 바탕으로 한 공정과세 구현 ▲공정하고 투명한 법 집행을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한 해 다져놓은 사전 성실신고 지원체계와 촘촘하게 구축된 과세인프라의 강화, 자발적인 성실신고 분위기 정착, 숨은 세원 발굴 노력, 내년도 세입예산 확보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자리 창출기업과 성실한 모범기업에게는 성실신고 지원을 최우선으로 삼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소상공인 등 경제적 취약계층에게는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성실납세 문화정착과 공정과세 구현을 위해 대법인·대재산가, 고소득자영업자의 변칙적 탈세행위와 가짜석유, 자료상 등 반사회적 탈세행위 근절에 세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선 국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면서도 원칙과 중심을 잃지 않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자세를 견지해 적법절차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을 존중하고 보호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 청장은 “청렴세정이 국세청 조직문화로 자리 잡으면 우리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당당할 수 있다”며 “우리청을 명실상부한 1급청으로서 자부심과 긍지가 넘치는 최고의 일터로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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