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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욱 신임 대구지방국세청장 취임사 전문]
[서진욱 신임 대구지방국세청장 취임사 전문]
  • 日刊 NTN
  • 승인 2015.12.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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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대구청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오늘,

제40대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취임하게 되었습니다.

 

세종시대의 시작과 함께

국세청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대구지방국세청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임환수 국세청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도 인연이 많은 대구청의

청장이라는 소임이 저에게 주어진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하며,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도 느낍니다.

 

올 한해 우리 국세청은

개인분야 통합, 차세대 시스템 개통 등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변화와 도전을 겪었습니다만,

 

직원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개청 이래 처음으로 세수 200조원을 달성했고

 

대구청도 세수 8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그 간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하는 바입니다.

 

대구청 국세가족 여러분!

 

그러나, 우리나라의 대외경제 여건과

대구․경북 지역의 세정환경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우리에게는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면서

세입예산을 차질 없이 조달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몇 가지 당부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성실납세 지원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 제공입니다.

 

성실납세를 최대한 지원하는 방향으로

세정운영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면서

납세자가 법에 정해진 세금을

편리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을 펼쳐야 합니다.

 

억울한 납세자가 생기지 않도록

세무조사나 사후검증 단계에서 신중을 기하여

우리 스스로가 과세에 대한 책임을 지고

법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야 하겠습니다.

 

탈세․체납 행위는 빈틈없이 적발, 추징하여

탈세심리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세정의 공정성을 확립해야 합니다.

 

셋째,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입니다.

 

그동안 국세청은 어느 기관보다도

높은 청렴성이 요구되어 왔습니다만,

일부 불미스런 일로 인해

힘들게 쌓아온 신뢰에 금이 가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부조리로부터 자유롭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자정노력이 최선의 길임을 명심하시고,

우리의 소중한 명예와 자긍심이 훼손되지 않도록

자기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행복하고 활기찬 직장 조성을 위한 노력입니다.

 

정당한 경쟁과 공정한 평가를 통해

일한 만큼 보상받을 수 있도록

성과 위주의 투명한 인사를 실시하고,

능률적인 근무환경과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갑시다.

 

관리자들께서는

직원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향상시킬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를 마련해 주시고

 

직원들께서도

‘내가 국세청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능동적인 자세로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스스로의 역량 향상에도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대구청 국세가족 여러분!

 

2016년은 국세청이 개청한지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자

새로운 50년의 출발을 위해

모든 세정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 대구청도

성실납세 문화의 확산과 국세행정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하겠습니다.

 

‘작은 일에 정성을 다하면 큰 일을 이룰 수 있다’는

‘적토성산(積土成山)’이라는 말처럼,

여러분과 제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다가오는 새해!

대구청 국세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 12. 30.

대구지방국세청장 서 진 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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