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8:11 (금)
심달훈 중부국세청장 “법·원칙 준수하는 납세관행 확립”
심달훈 중부국세청장 “법·원칙 준수하는 납세관행 확립”
  • 고승주 기자
  • 승인 2015.12.30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무조사·사후검증은 꼭 필요한 수준만 집행…모두 하나 되는 중부청 당부
 

심달훈 제18대 중부지방국세청장이 30일 오전 9시 중부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첫 업무를 시작했다.

심 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내년은 국세청이 개청 5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로 다가오는 새해에는 우리 중부청이 더욱 힘차게 전진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합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법에 따른 공평한 세정을 펼쳐 정상적인 납세관행을 확립하기 위해 조사, 사후검증 등 세무검증은 반드시 받아야 할 사람이 받도록 하고, 검증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실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잘못된 세법적용은 납세자에게 커다란 불편을 초래하므로 억울한 납세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자를 중심으로 과세품질 제고에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평한 세부담을 해치는 행위들이 여전히 남아 성실한 납세자들에게 그 부담이 전가되고 있으므로 ‘탈세는 곧 범죄’라는 인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하고, 서민과 소상공인 등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세정상 배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납세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납세자와 함께하는 세정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심 청장은 “성실한 납세자가 납세의무의 이행에 편리하도록 최대한 자료를 제공하고, 불성실 납세자는 반드시 불이익을 받도록 조치하겠다”며 “현재 우리 경제와 서민생활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으므로 납세자의 작은 불편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정성을 다하여 개선해 나가면 국민은 우리를 신뢰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저를 포함한 관리자가 솔선수범하고 직원모두가 흐트러짐 없는 자세를 유지해 자발적인 청렴분위기를 조성할 때 더욱 맑고 투명한 중부청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심 청장은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직원, 묵묵히 제 할 일 일하는 직원에겐 합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소통과 팀웍을 바탕으로 가족처럼 친근하고 신명나게 일하는 직장을 만들어 주기를 당부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