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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점 300 점포시대 눈앞…백화점 업계 2년 연속 상승세 기대
할인점 300 점포시대 눈앞…백화점 업계 2년 연속 상승세 기대
  • 승인 2006.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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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우리경제는 민간소비가 증가하고 소매시장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3% 증가한 153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는 ‘2006년 유통업 전망 자료’를 통해 이같이 전망하고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심리와 증시활황으로 인한 자산소득 증가, 금리인상, 월드컵 특수 등을 소비 예측의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반면 부정적 요인으로는 공공요금 등 물가인상 압력, 금리인상으로 인한 대출 감소, 부동산 대책 관련 세금 인상, 특소세 인하 품목 환원 조치에 따른 가격 인상 등을 꼽았다.
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측은 “7월 이후 소비자 기대지수의 지속적 상승으로 향후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경기예고 민감 상품군(신사복, 홈인테리어 등)이 지난 10월부터 꾸준히 증가해 소비회복 쪽에 무게를 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업태별 전망을 보면 내년 백화점 매출은 약 17조7000억원으로 2005년의 17조원에 비해 약 3.6%신장, 2년 연속 신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소비심리의 본격적인 회복세와 더불어 할인점업계는 올 사상 최대인 38개의 신규점이 오픈 예정돼 국내 할인점 출점 13년만에 모두 300개 매장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체별 출점 계획은 이마트 12곳, 홈플러스 11곳, 롯데마트 10곳, 까르푸 3곳, 메가마트 2곳 등으로 예상하는 한편 인터넷 쇼핑몰은 온라인 이용률 증가와 오프라인 업체의 온라인 연계 강화로 전년대비 16% 정도의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관련, 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 관계자는 “백화점의 경우 경험마케팅을 통한 집객 강화가 예상되며 할인점은 최근 수년간 진행되어 오던 집객시설의 다양화가 질적 차별화라는 새로운 국면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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