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국세청 직원 48.3% 15일자로 정기 전보인사 단행
‘국세공무원의 대이동’으로 불리우는 국세청 6급 이하 직원 8540명에 대한 정기 전보인사가 15일자로 단행됐다.
이는 국세청 6급 이하 전체 직원 총 1만 7688명의 48.3%에 달하는 매머드급 규모다.
국세청은 금번인사에서 예년과 마찬가지로 인사원칙을 일관성 있게 ‘현보직 2년 이상자’를 대상으로 하되 본청은 현재 관서 3년 이상자 중 정원의 20%까지 잔류할 수 있도록 했고, 지방청의 경우 15%를 잔류시킬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인사의 예측가능성 제고와 공정·투명한 인사에 방점을 찍었다.
아울러 본청 전입은 현보직 1년 이상, 지방청 전입은 2년 이상자를 기준으로 일선세무서 전보는 현재 관서에서 2년 이상 근무자를 대상으로 실시해 올해 현안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국세청 관계자는 "고공단·서기관·사무관 전보인사에 이어 6급이하 전보인사를 끝으로 금년도 정기 전보인사가 마무리 됨에 따라, 개청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났다.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日刊 NTN
kukse219@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