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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면세점, 국산 중소화장품 브랜드에 '기회의 땅'
신규 면세점, 국산 중소화장품 브랜드에 '기회의 땅'
  • 日刊 NTN
  • 승인 2016.01.20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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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존, HDC신라면세점, 갤러리아면세점63 등에 추가 입점으로 사업확장 기대
신규 면세점이 잇달아 문을 열면서 국내 화장품 업체들에도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

면세점에서 기존에 입지가 탄탄했던 대기업은 물론이거니와 면세점 입점이 쉽지 않던 중소 업체들도 면세점이 늘어나면서 사업 확장의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20일 면세점 및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최근 문을 연 신규 면세점들은 국산 화장품 브랜드 비중을 대폭 강화했다.

지난해 12월 말 용산에 개장한 HDC신라면세점에는 전체 입점 브랜드 400여개 가운데 화장품 브랜드가 150여개로 40% 가까운 비중을 차지한다. 화장품 브랜드 중 향수 브랜드 20여개를 제외하면 국내 화장품 브랜드(70여개)가 절반 이상이다.

면세점 6층에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로 구성된 'K-코스메틱' 매장도 마련됐다.

비슷한 시기에 문을 연 여의도 갤러리아면세점63에서 국내 화장품 브랜드 수는 97개이고, 이 중 중소기업 화장품 브랜드 개수는 79개에 달한다.

면세점 2층과 3층에 각각 자리 잡은 국산화장품 코너와 중소기업 전용관에서는 국내에서 다소 인지도가 떨어지지만 중국인에게 잘 알려진 중소 화장품 브랜드를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4일 서울 용산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을 쇼핑객들이 둘러보는 모습.
이달 말 인사동에 문을 여는 SM면세점과 오는 5월 개장하는 동대문 두산면세점, 중구 신세계면세점도 국내 화장품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킬 계획으로 알려졌다.

HDC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보통 면세점 매출에서 국산 화장품 비중이 높은 편"이라며 "국산 화장품은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품목이어서 면세점 흥행 차원에서 브랜드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면세점 쇼핑을 관광 필수 코스로 꼽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면세점 매출은 매년 고공 성장을 하고 있다.

국내 최대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의 면세사업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하면서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중소 화장품 업체는 특히나 신규 면세점 확대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참존은 최근 HDC신라면세점, 갤러리아면세점63,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 등 신규면세점 5곳에 추가로 입점하면서 총 11개 면세점에 입점하게 됐다. 이달 말에는 SM면세점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참존 관계자는 "신규 면세점이 출범할 때 중소기업에 기회를 많이 준다고 들었다"며 "매장 내에 'K뷰티' 존이 따로 구성되는 등 중국인 관광객이나 내국인들에게 긍정적으로 접근할 여지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면세점에 입점한 화장품 업체들이 매출 증대라는 결실을 맺으려면 결국 면세점 흥행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문을 연 HDC신라면세점, 갤러리아면세점63 등은 개장 초반 흥행에 어려움을 겪으며 방문객이 아직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이다.

이들 신규 면세점은 명품 브랜드 등을 추가로 유치해 상반기 중 '그랜드 오픈'을 하고 홍보 활동이 누적되면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갤러리아면세점63 관계자는 "방문객이 차츰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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