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산의 지방세 징수액이 4조8천억원에 달했다.
행정자치부와 부산시는 지난해 부산의 지방세 징수액이 4조8천억원으로 잠정집계돼 2014년의 4조원에 비해 20.4%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의 지방세 징수액 증가는 지난해 부동산 경기회복세에 따라 주택매매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이 늘었고, 법인 소득 확대로 지방소득세도 큰 폭으로 증가한 때문이다.
특히 부산의 지방세 증가율은 전국평균 15%보다 높은 것으로, 세종(32.4%)과 제주(23.6%)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 번째에 해당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의 지방세 징수액은 71조원으로, 2014년의 61조7천억원에 비해 9조3천억원(15%) 증가했다.
이는 2014년에 전년대비 14.8% 증가한 데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0%를 넘는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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