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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강화도 쭈꾸미… 입맛 되찾기 위해 맛집 찾는 발길 이어져
제철 맞은 강화도 쭈꾸미… 입맛 되찾기 위해 맛집 찾는 발길 이어져
  • 日刊 NTN
  • 승인 2015.03.0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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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이 지나고 곧 경칩(驚蟄)이다. 공식적으로 겨울이 끝났음을 의미한다. 바깥 기온 역시 점차 영상을 회복하며 봄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이할 때일수록 입맛을 잃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겨우내 추위를 온몸으로 견딘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영양식이다. 이에 영양가도 풍부하면서 맛도 뛰어난 제철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영양의 보고라 불리는 미니 양배추와 쭈꾸미는 봄철 음식이라 불린다. 강화군 및 인천 소개포구 ‘맛집’으로 불리는 진복호는 영양가 높은 미니 양배추와 야들야들한 식감이 일품인 쭈꾸미를 이용해 ‘샤브샤브’를 개발했다. 이 메뉴는 입소문을 타고 전국 방방 곳곳의 미식가들을 인천으로 불러들이는 중이다.

주꾸미는 DHA 등의 불포화 지방산을 다량 함유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효과적인 식재료다. 특히 100g당 47㎉밖에 되지 않아서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주꾸미는 체내 콜레스테롤수치를 내려주는 타우린이 다량 함유되었을 뿐만 아니라 철분 수치도 높아 빈혈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겨울철 불은 살을 뺄 수 있는 효능 만점의 식자재임에 틀림없다.

미니 양배추 역시 봄 음식 인기 재료이다. 일반 양배추와 비교했을 때 비타민 K를 비롯해 비타민A와 비타민 C를 각각 5배 1.5배 더 함유하고 있다. 여기에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당뇨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미니 양배추에 함유된 설포라판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기능이 있어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며 항암기능, 항염증 기능도 있다.

최근에는 위와 같은 두 가지 식재료를 이용한 미니 양배추 쭈꾸미 샤브샤브가 화제가 되고 있다. 강화도 맛집 진복호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미니 양배추 쭈꾸미 샤브샤브는 그 특유의 부드러운 맛과 얼큰한 국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샤브샤브 외에도 가리비, 꽃게, 산낙지, 자연산 횟감 등의 해산물을 강화도 앞바다에서 직접 잡아 손님의 식탁 위에 제공한다.

진복호 관계자는 “진복호는 제철 해산물을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다. 덕분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철마다 달라지는 신선한 제철 어종을 항상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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