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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고용 늘린다…올해 3800명 채용
GS그룹 고용 늘린다…올해 3800명 채용
  • 日刊 NTN
  • 승인 2016.02.1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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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도 면세점 사업 진출로 채용 늘려
GS그룹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안정을 위해 올해 3800명을 뽑는다.

두산그룹도 면세점 사업 진출을 바탕으로 예년보다 채용이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GS그룹은 2014년 3200명, 지난해 3600명을 채용했으며 올해는 38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올해 채용 규모는 대내외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해보다 200명 늘린 것이다. 청년 고용에 힘쓰겠다는 허창수 GS그룹 회장 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돼 있다.

GS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보다 늘어난 3800명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경기가 어렵지만 고용 창출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GS그룹은 올해부터 임금피크제를 전 계열사로 확대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2017년까지 1만500명 규모의 신규 채용 및 사회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GS칼텍스, GS에너지, GS홈쇼핑 등 계열사의 정규직 채용과 연계된 인턴 프로그램에 따라 고졸 및 대졸 인턴 1천명 중 2~6개월간 근무 이후 최종 합격자로 선발된 인원이 포함된다.

GS리테일은 점포영업 분야에서 68명의 정규직 전환형 인턴을 뽑는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인턴십을 한 뒤 전환면접을 통과한 60~70%가 사원 2급으로 최종 합격하게 된다.

GS그룹은 4월부터 계열사별로 대졸 공채를 한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GS그룹도 여타 주요 그룹과 마찬가지로 대졸자 채용에서 '탈스텍'을 추구한다. GS건설은 지원서류에 해외 경험, 병역 여부, 가족관계 등의 기입란을 없앴다. GS칼텍스, GS건설, GS리테일 등은 1차 실무진 면접에서 지원자의 출신학교 등을 가린 채 면접을 진행한다.

GS그룹 관계자는 "올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는 계열사별로 4월 초부터 서류 접수가 실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두산인라코어 등에서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 두산그룹은 올해 면세점 분야에서 신규 인력 수백명을 확충한다.

면세점 인력 중에는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옮기는 직원들도 다수 포함되는 등 계열사 직원들의 고용 안정성에 최대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별다른 채용 계획이 없다. 그러나 두산중공업 등 나머지 계열사에서는 올해 상반기 인턴, 하반기 공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지난해에 힘들었던 만큼 올해는 계열사 전체의 안정적인 운영과 임직원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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