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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동영상 부담없이 즐기는 '밴드 플레이 팩' 출시
SKT, 동영상 부담없이 즐기는 '밴드 플레이 팩' 출시
  • 일간NTN
  • 승인 2016.02.2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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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천∼8천원에 '옥수수' 전용 데이터 매일 1GB 제공
 

SK텔레콤이 모바일에서도 동영상 등 최신 콘텐츠를 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밴드 플레이 팩'을 26일 내놓는다.

이 상품은 기존 요금제에 월 5천∼8천원을 보태면 ▲ 모바일 동영상 전용 데이터 ▲ 안심옵션 ▲ 최신 콘텐츠 ▲ 옥수수 포인트 등을 추가로 제공해 고객들이 데이터와 콘텐츠를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가입 고객은 우선 90여개의 실시간 TV채널과 '마녀를 부탁해'와 같은 자체 제작 콘텐츠, 최신 영화 등 약 4만여 편의 주문형 비디오(VOD)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인 '옥수수' 전용 데이터를 매일 1GB 별도로 지급받는다.

1GB는 고화질(HD)급 동영상을 약 1시간 시청할 수 있는 분량의 데이터이며, 오전 1∼7시까지는 옥수수의 데이터 소진율이 50% 할인된다.

가입한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를 다 쓰더라도 SNS, 웹 검색 등을 400Kbps의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안심옵션' 서비스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밴드 데이터 51 요금제'(월 5만6천100원) 이상 사용 고객에게는 옥수수 포인트 4천∼8천점이 별도로 주어진다.

SK텔레콤은 "모바일 동영상 사용량이 급증하는 최근 추세에서 고객이 한정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상품을 기획했다"며 "한 두 번의 동영상 시청으로 기본 데이터 대부분을 소진하는 중저가 요금제 사용 고객에게 유용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본 데이터는 음악 감상, 게임, 웹서핑 등에 활용하고, 옥수수 전용 데이터로는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식으로 데이터 사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윤원영 SK텔레콤 생활가치부문장은 "미디어 동영상 콘텐츠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급증하는 등 모바일 생태계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며 "작년에 선보인 데이터 중심 요금제가 데이터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면 '밴드 플레이 팩'은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 대중화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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