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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창립 50주년]‘산업입국’철학 바탕 다양한 사회공헌
[효성 창립 50주년]‘산업입국’철학 바탕 다양한 사회공헌
  • 일간NTN
  • 승인 2016.03.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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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굿윌스토어’ 설립 등 국내·외 취약계층 자립 지원
▲ 이상운 효성 부회장이 지난 1월 이대목동병원에서 ‘효성 미소원정대’ 후속 치료 대상자인 베트남 청년을 위문했다.

 효성은 ‘최고의 기술과 경영역량을 바탕으로 인류의 보다 나은 생활을 선도한다’는 미션 아래 한국의 기간산업을 이끌어 오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 특히 2016년은 효성이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로서 지난 50년간 이룩했던 기술기업의 명성을 이어 창조적인 기업으로 세상의 변화를 선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조홍제 선대회장은 창업부터 ‘산업입국’의 정신을 철학으로 내세우고 사업을 일으켜 경제를 부흥시키는 것이 국가와 민족의 부흥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해 왔다. 조홍제 회장은 처음부터 기술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지론을 가지고 최신시설의 울산공장을 준공,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정상급 나일론 원사 생산기지를 건설하기도 했다.

 이런 선대회장의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조석래 회장은 효성웨이(Hyosung Way, 최고ㆍ혁신ㆍ책임ㆍ신뢰의 4가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고객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1971년에는 국내 최초의 민간기업 기술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높은 기술수준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갔으며 섬유부문 외에도 중공업, 화학 등 신규사업에 진출, 고부가가치제품 개발에 역량을 기울여 2000년대 이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2000년대 들어 효성은 타이어코드, 스판덱스 등의 주력제품이 세계 1위 자리에 오르게 되었고, 미국ㆍ중국ㆍ베트남ㆍ유럽ㆍ남미 등에 걸친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하기도 했다. 아울러 탄소섬유, 폴리케톤 등의 첨단산업소재, 전자재료 등의 미래유망사업에도 진출, 신성장동력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효성은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동반자적 시민 의식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효성은 ▲취약계층 자립 지원 ▲문화예술 후원 ▲호국보훈 등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중이다.

▲ 지난 1월 효성의 50기 대졸공채 신입사원과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부사장, 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 임원진들이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을 진행했다.

 ‘효성나눔봉사단 운영’, 국내 최초 ‘굿윌스토어’ 설립 등 국내·외 취약계층 자립 지원

 효성은 본사 및 주요 지방사업장 중심으로 취약계층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2007년부터 저소득층 가정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2006년부터 ‘사랑의 쌀’ 전달, 2008년부터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에서는 2011년부터 ‘희망나눔 페스티벌’ 후원, 2013년부터 마포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의료비·교육비 등의 긴급 지원금 전달,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희망나눔 장학금’ 지원 등으로 지역 나눔에 힘쓰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 ‘효성나눔봉사단’을 발족하여 자발적 참여를 원하는 임직원들이 모여 복지관, 장애아어린이집 등의 기관에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신입사원들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효성인으로 육성하고자 입문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사랑의 연탄배달’ 등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효성은 장애인이나 탈북민 등의 취약계층을 고용해 개인과 기업 등으로부터 기증 받은 물품을 판매함으로써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의 선순환을 촉진하는 사회적 기업인 ‘굿윌스토어’를 국내 기업 최초로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2013년 10월 은평구 증산동에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을 오픈한 바 있으며, 지난 6월 두 번째로 ‘굿윌스토어 세빛섬점’을 오픈했다. 이 밖에도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 에덴복지재단의 ‘컴브릿지(컴Bridge)’ 사업을 후원하고 취약계층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급식조리전문가, 아이돌보미 교육 등의 취업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계층이 일자리를 통해 사회의 온전한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 외에도 효성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효성이 진출해 있는 해외사업장의 지역사회 발전을 돕기 위해 ‘효성 미소원정대’를 2011년부터 진행해 왔다. 매년 효성의 주력사업인 스판덱스 공장과 타이어코드 공장이 위치한 베트남 동나이주를 방문해 의료혜택을 보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를 한국으로 초청, 후속치료도 진행하고 있다.
 매년 효성 베트남법인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통역과 진료실 환경정리 등 원활한 의료 봉사를 위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방문이 어려운 환자의 경우 직접 찾아가 진료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3년부터는 현지 초등학교를 방문해 초등학생의 기초건강검진 및 TBI(Tooth Brushing Instruction, 칫솔질교육) 등 치위생 교육을 진행하고, 학생들에게 치약칫솔세트 및 응급처치용품과 상비의약품이 들은 응급키트(Emergency kit)도 선물하기도 했다.

▲ 지난 10월 중국 남통효성변압기공장에서 연수에 참여한 효성과 우수협력사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요요마 티칭클래스’ 등 문화예술 후원, ‘나라사랑 보금자리’ 등 호국보훈 활동

 
효성은 소외계층의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효성 컬처 시리즈’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장애아동 및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세계 최고의 첼리스트 요요마가 이끄는 실크로드 앙상블의 단원들에게 직접 연주 지도를 받을 수 있는 ‘티칭 클래스’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2014년부터 ‘온누리사랑챔버오케스트라’ 단원들을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하여 단원들의 활동에 필요한 악기 구입, 연주회 및 음악 캠프 운영비, 온누리 사랑 챔버 단복 구입 및 단원들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2005년부터 문화유산 보호활동, 사단법인 아리인의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제작 후원, 대학로 극단 연우무대 후원 및 수년 간 장애아동 음악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음악 티칭 클래스, 각종 전시회 및 음악회 후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해온 결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2015년 인증을 받기도 했다.
 효성은 조홍제 선대회장의 ‘산업보국’ 정신을 계승코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수많은 희생을 감내한 애국지사들을 잊지 않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효성은 2012년부터 4년째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후원해오고 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참전용사 중 생활여건이 열악한 분들을 선정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해 줌으로써 안락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다.

 정기적 동반성장 간담회 실시 등 협력업체 성장 토대 마련으로 상생경영

 효성은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곧 효성의 경쟁력이라고 믿고 소통을 통해 협력업체의 기술ㆍ시스템ㆍ판로개척ㆍ재무 등 전반적인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협력업체와의 공정거래를 강화하기 위해 사규에 ▲계약체결 ▲협력업체 선정 및 운용 ▲ 협력업체와 하도급거래에 대한 공정성 및 적법성 여부 등을 심의하기 위한 내부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용 ▲협력업체와 하도급계약 체결 및 거래과정에서의 서면발급 및 보존 등 동반성장 4대 가이드라인을 도입 및 적용하고 협력업체에 일방적으로 거래를 제한하거나 중단하는 보복금지 지침을 발표해 신뢰 구축을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효성은 협력업체의 재무상황 개선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협력업체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장비 및 설비도입, 기술개발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이를 위해 금융권과 ‘네트워크론(은행, 구매기업이 협약을 맺고 협력 기업의 납품계약 이행에 필요한 자금을 선대출할 수 있는 상품)’도 체결했다. 지난해부터는 대기업의 어음 등 현금성 채권을 받은 협력기업이 대기업의 신용으로 수수료를 할인 받고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인 ‘상생결재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1차 협력업체와 2차 협력업체 간 동반성장 협약체결을 유도하고 납품단가 인상 정보 등을 2차 협력업체에 공개하는 등 상생협력이 2차 협력업체로까지 확대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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