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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전직 ‘국세청 고위직’ 사외이사 '떼어 놓은 당상'
올해도 전직 ‘국세청 고위직’ 사외이사 '떼어 놓은 당상'
  • 고승주 기자
  • 승인 2016.03.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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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 채경수 전 서울청장과 이승호 전 부산청장 등 지방청장 출신 '거물급 인사' 선호

 

이번주 말까지 진행되는 올해 주주총회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서 국세청 고위직 출신이 약진이 계속 두드러질 전망이다.

채경수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은 롯데칠성음료 사외이사로 신규선임됐다. 김용재 전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올해 3월로 롯데칠성음료 사외이사 임기만료가 된 데 따른 인사다.

김용재 전 담당관은 임기만료로 롯데칠성음료의 사외이사 업무를 마쳤지만, 대신 한화투자증권 사외이사에 신규 선임됐다. 더불어 기존에 맡던 CJ헬로비전 사외이사직도 유지하고 있다.

박윤준 국세청 차장(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은 신세계 사외이사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이승호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사외이사로 신규영입했다. 앞서 사외이사로 선임한 박찬욱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의 임기가 만료된 데 따른 것이다.
 
임창규 전 광주지방국세청장(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은 신세계건설의 사외이사 직함을 새로 달았다.

공용표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삼화페인트공업 주총에서 향후 3년간 사외이사직을 맡게 됐으며, 김영기 전 국세청 조사국장 역시 이번 주총에서 3년간 현대건설 사외이사(감사위원)로 선임됐다.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장관은 임기 2년의 롯데쇼핑 사외이사(감사위원)로 신규 선임됐는데, 지난해 9월 전임자인 박동열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의 갑작스런 사퇴로 인한 공석을 채우기 위함이다.

이근희 전 역삼세무서장은 한진 주총에서 3년간 감사직에 신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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