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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과 글로벌협력 MOU체결
하나금융,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과 글로벌협력 MOU체결
  • 고승주 기자
  • 승인 2016.03.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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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및 부동산금융, 투자자문, 핀테크 부문 수익력 강화될 것
 

하나금융그룹이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과 손을 잡고 부동산, 핀테크, 투자자문 부문 사업기회 창출을 위해 국제적 협력협약을 맺었다.

21일 오후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히토시 츠네카게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 회장은  하나금융지주 본사에서 한·일 금융산업 발전과 글로벌 사업기회 창출을 위한 업무협력 확대 협약식을 가졌다.

양 측은 기존 협력 분야에 더해 향후 ▲프로젝트금융 및 부동산금융부문 ▲투자자문 등 금융상품부문 ▲핀테크 등 기술금융부문 등에서 상호 업무협력을 확대 및 강화할 예정이다.

앞선 2014년 12월 양 측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기회 공유 ▲비즈니스모델 및 플랫폼 구축 협력 ▲양국의 경제상황 및 법령 등 정보교류 ▲우수인력 교류 등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로 인해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투자 등은 ▲해외채권 2000만불 양수도 ▲자금조달 협력 1억5000만불 ▲일본 주식투자 자문 일임형 상품 출시 ▲일본 부동산 실물투자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은 2011년 스미토모신탁은행과 추오미쓰이신탁은행간 합병을 통해 설립됐으며, 미쓰이스미토모신탁지주회사를 비롯하여 미쓰이스미토모신탁은행 등 약 43개의 계열회사를 보유한 일본의 대표적 종합금융그룹이다.

2015년 9월말 기준 총자산 약 49조엔(한화 약 510조원)에 달하며, 은행, 증권, 자산운용 중에서도 신탁과 부동산 분야에서는 일본내 독보적인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제휴 확대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서로의 금융노하우와 글로벌 경험 공유를 통해 한·일 양국의 금융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며 “민간금융 차원에서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성공적인 협력모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히토시 츠네카게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 회장도 “하나금융그룹과의 업무제휴 확대를 통해 양국간 경제교류가 더욱 확대되고 한·일간 늘어나는 금융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보다 실질적인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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