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진짬뽕이 지난해 10월 판매를 시작한 후 173일 만에 판매량 1억개를 돌파했다. 이는 분당 약 401.4개를 쉬지 않고 밤낮으로 팔아야 가능한 숫자다. 진짬뽕은 출시 50일 만에 1000만개, 100일 만에 5000만개를 돌파했으며, 출시 6개월도 채 지나기 전에 1억개란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2011년 8월 팔도 꼬꼬면이 세운 기록인 168일보다 5일 더 긴 역대 2위 기록으로 1억개의 진짬뽕 건더기 스프에 사용된 오징어는 270만 마리, 620t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뚜기는 진짬뽕개발을 위해 전국 88곳 짬뽕 맛을 타겟으로 30여회를 재방문하는 등 각고의 연구를 통해 불맛, 진한 육수맛, 해물맛을 라면으로 재현했다.
특히 굵은 면발과 중화풍 라면트렌드를 접목하고 국물 맛을 살리기 위해 분말 수프에 비해 제조 공정이 까다로운 액상 수프로 바꾸어 인기의 방아쇠를 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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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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