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우 건강칼럼니스트> |
구십구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이삼일 아프고 편안히 죽을 노후를 맞이해야 한다는 바램도 이제는 옛말이 되었다. 요새는 '활백'이라 하여 활동하며 백세를 누리는 100세 시대가 눈앞에 와 있고, 정부도 의학의 발전과 더불어 풍족한 사회가 되면서 2020년 내 100세 진입을 예견하고 있다.
하지만 건강하지 않은 고령사회는 본인과 가족, 더 나아가 사회적 고통이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의 기대수명(81.3세)과 건강수명(70.7세)의 차이는 약 10년 정도로 OECD국중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평생 살면서 평균 10년간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과 암 등을 앓다가 죽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바람직한 생활습관과 질병예방 및 관리에 대한 스스로의 역할과 준비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이에 <일간NTN>은 정확한 의료상식에 기초한 자연의학과 대체의학 등을 망라한 '100세 시대 백세건강 리포트' 연재를 통해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백세건강인'을 그려 본다. /편집자 주
봄은 황사의 계절이다. 매년 봄철만 되면 경중의 차이는 있지만 중국발 황사 때문에 호흡기질환과 피부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 게 현실이다. 황사는 직간접적으로 피부질환자들한테 나쁜 영향을 끼친다.
황사는 산성비의 원인인 황, 그을음, 재, 일산화탄소뿐 아니라 수은, 카드뮴, 크롬, 비소, 납, 아연, 구리 등 중금속,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기생충, 항생물질, 석면, 제초제, 플라스틱 조각, 연소 생성물, 프탈레이트 등의 성분이 섞여 있어 인체에 아주 해롭게 작용한다.
또 중금속 성분이 피부의 틈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매우 가렵게 만들 뿐 아니라 민감한 피부를 자극하며 호흡기를 자극해 감기나 편도선 염증 등을 일으킨다. 결국에는 면역력 저하로 이어져 만성 질환으로 이어진다. 봄에 나타나는 질환은 몸의 면역력이 회복되지 않고서는 치료가 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관점에서 원인을 찾아 봐야 한다.
평강한의원 이환용 원장은 “면역력 증강 프로그램은 ‘장누수증후군(새는 장 증후군)’ 치료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장누수증후군을 치료해야 저하된 면역력이 회복되고, 면역력 회복을 통해 만성 질환도 같이 치료되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오늘날 아토피, 알레르기, 류마티스, 염증질환 등 각종 면역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장누수증후군(새는 장 증후군, leaky gut syndrome)’. 제2의 대사증후군으로 불릴 정도로 다양한 만성질환을 유발해 그 원인과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질환 중 하나이다.
이 질환은 20여 가지의 만성질환을 앓다가 사망한 환자의 소장 점막에서 우연히 수많은 미세 구멍이 관찰됐고, 이것이 소장 상피세포 연결부인 밀착결합(타이트 정션, tight junction) 부위라는 것이 확인되면서 알려지게 됐다.
즉, 장에 생긴 미세한 틈으로 소화가 덜 된 음식물, 독소, 세균 등이 혈액으로 유입되면 인체가 이것을 이물질로 간주해 면역반응을 일으키고 이 과도한 면역반응으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 과잉유발, 간해독작용의 과부하가 걸리면서 아토피, 알레르기, 류마티스, 과민성대장증후군, 크론씨병, 질염, 암, 근막통증증후군, 만성피로증후군 등의 질환이 유발되는 것이다.
우리의 장은 음식을 소화하고 배출하는 기능이 대표적이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각종 질병에 대항해 몸을 지켜내는 우리 몸의 면역세포의 70%가 장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면역은 내 몸을 지키는 수단인데 음식물을 통해 유해한 성분들이 들어오기 때문에 이를 지키기 위하여 그 길목에서 지키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스트레스, 불량한 음식, 각종 약물, 알코올, 유해균으로 장 점막이 손상되면 느슨해진 장점막으로 세균과 독소가 침입한다. 또한, 큰 분자량의 영양소 등이 체내로 유입되고, 정상적으로 흡수돼야 할 영양성분이 흡수되지 않는 이른바 ‘새는 장 증후군’이 진행된다.
유해물질, 특히 죽은 균이 만들어내는 독소는 염증반응을 유발해 간, 폐, 콩팥 등 우리 몸 전반에 영향을 준다. 또한, 달걀, 우유 등의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가 되지 않은 채 그대로 장을 통과하면 장내 면역 세포들을 필요 이상 과활성화 시켜 내 몸의 정상 조직을 공격하는 성향을 가져오게도 하는데, 류마티스나 염증성 장질환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이나 아토피, 비염,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것이다.
자가면역질환 원인은 ‘장’에서 비롯?
어떤 대상이 가진 성질이 애매해 명확한 차이를 구분 짓기 어려울 때 ‘이거나 저거나 마찬가지’라며 에둘러 넘겨버리는 일이 많다. 심지어 자가면역질환을 바라보는 일반인의 시선에서 ‘이거나 저거나 그게 그거’라는 식의 시선을 발견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뭐가 문제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어쨌든 ‘면역력’이 정상적이지 않아서 발생하는 것이고 몸이 힘든 것은 매한가지니 아무려면 어떠랴 하는 생각일 수 있다. 그러나 질환의 출발점(원인)을 올바로 찾지 못하면 길고 복잡한 미로를 헤매기만 할 뿐 도착점(완치)에 이르지 못해 허송세월을 보내게 된다.
몸 안에 병원균이나 독소 등의 항원이 인체를 공격할 때, 이에 저항하는 능력이 면역력이다. 이런 기본 상식에 의지해 ‘질병=면역력 저하’를 떠올리는데 자가면역질환은 면역 반응의 과잉 상태를 말하는 것이므로 면역력 저하와 동일시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계절불문 잦은 감기에 걸리고 한 번 걸리면 증상이 심하고 잘 낫지도 않는다. 역류성식도염과 위장장애를 자주 겪고 순환이 잘 되지 않아 부종도 잘 생기며 배변활동에 어려울 겪는 경우도 많다. 뇌의 지배를 받는 자율신경계의 교란으로 인하여 교감신경이 흥분이 될 때 불안 초조 불면 두통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부교감신경 기능은 떨어져서 손발이 차고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손에 땀이 많이 나고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이 있을 수 있다.
반대로 면역세포 반응이 병원균이나 독소 등 유해물질을 공격하는 것 외에 인체 조직을 공격할만큼 과활성화 되면 우리 몸에는 염증 반응이 심해지고 염증반응이 어느 부위에 생기느냐에 따라 다양한 증상으로 발현된다. 생리통, 갑상선 기능 저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새는 장 증후군, 괴양성 대장염, 류마티스 관절염, 백선, 백납, 암은 물론 만성 염증성 질환인 베체트 병 등도 자가면역질환으로 나타나는 질환에 해당한다.
면역력은 뇌의 지배를 받는다. 우뇌는 면역력을 억제하는 기능을 하고 좌뇌는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기능을 하게 되는데 좌우뇌의 기능이 불균형해지면 면역계의 오류가 생겨 면역이 떨어지거나 자가면역질환이 오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뇌에 앞서 살펴봐야 할 곳이 있다. 음식의 소화 흡수가 일어나는 소장이다. 소장은 점막세포가 한 겹으로 돼있어서 외부 유해 물질에 취약한데, 장내 유해균 비율이 높으면 소장 점막에 틈이 생긴다. 이것을 새는 장 증후군이라고 한다. 점막에 틈이 생기면 바이러스나 독소뿐 아니라 작게 분해되지 못하고 분자량이 큰 물질들까지 침입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우유의 카제인과 밀가루 글루텐이다. 면역세포들은 정상치보다 분자량이 큰 이 물질들을 항원으로 오인해서 공격하여 면역력 이상 반응을 일으킨다.
즉, 장의 환경이 좋아야 면역세포 생성이 제대로 이뤄질 뿐 아니라 정상적인 면역체계를 가동시킬 수 있으므로 장과 면역력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것이다.
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기본은 건강한 식습관이다. 어떤 음식을 먹는지에 따라 이상적인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인 85:15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고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을 ‘독소’가 아닌 ‘영양분’으로 인식하여 면역력 강화와 정상 작동을 이끌어낼 수 있다.
‘장누수증후군’의 원인들
장 투과도를 증가시키는 가장 큰 원인은 소장 내 유해균의 과다 증식이다. 유해균이 증식하면 정상 장 점막세포의 기능이 손상되는데 과자, 아이스크림 등의 단순당은 유해 미생물의 좋은 먹이감으로 장의 운동성을 떨어뜨려 인체 면역력에 문제를 발생시킨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는 장으로 가는 혈류공급이 억제하여 장내부 세포의 생성이 원활하지 않게 한다.
1. 장벽을 자극해 미세구멍을 만드는 칸디다= 거의 모든 상피세포에 기생하며 염증 등 각종 병의 원인을 제공하는 칸디다는 산소와 산성 환경을 싫어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소장에 산소가 부족해지면 대장에 있는 칸디다 균이 소장으로 옮겨가는데 이때 장내 단당류와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내려온 단백질 등을 먹기 위해 장벽에 분해효소를 내뿜고 이것이 장점막상피세포를 관통해 소장에 미세구멍을 만들며 대량 증식하게 된다.
2. 술, 카페인, 탄산음료, 가공식품의 각종 화학물질= 술, 카페인, 탄산음료와 식품의 색소, 방부제, 트랜스 지방 등은 장에 강한 자극을 주는 식품이며, 특히 알코올이 분해되면 생기는 아세틸알데하이드 성분은 장 점막을 심각하게 손상시키는 주범이다.
3. 유해물질이 장에 오래 머무는 변비= 장을 통과하는 이물질은 가능한 한 빨리 몸 밖으로 배출돼야 하는데 변비가 있는 경우 장내 이물질, 독소, 유해균 등이 머물면서 유해자극을 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암모니아, 인돌 등 유화수소가스가 발생하고 이것이 장점막을 자극하고 상처를 낸다.
4. 균총비율의 균형을 깨는 항생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항생제는 균을 제거한 후 박테리아, 칸디다, 기생충, 곰팡이 등 장내 이상균의 번식을 초래해 균총비율의 균형을 깨뜨려 장을 자극한다.
5. 면역력, 소화력 망치는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소화력을 떨어뜨리고 위장관의 면역력을 약화시켜 점막 궤양을 초래하고 이것이 장누수 증후군으로 이어진다.
6. 아연, 칼슘, 식이섬유, 비타민 D3, 오메가-3지방산 등 영양결핍= 장점막의 상처 치유와 건강한 장점막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아연이 결핍되는 경우 장점막의 치유가 지연되면서 장누수증후군이 유발되며 그 외 칼슘, 식이섬유 등의 결핍도 장누수를 유발한다.
따라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인스턴트 식품을 자주 먹거나 면역력이 약해 감기 증상이 자주 나타나거나, 음주, 흡연을 하는 경우, 그리고 변비가 있거나 항생제나 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는 유해균으로 인한 ‘새는 장 증후군’을 조심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장’을 건강하게 회복시켜는 방법
이렇게 장이 새는 경우 장을 건강하게 회복시켜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첫 번째는 장 내부에 서식하는 병원성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기생충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한마디로 장을 대대적으로 청소해서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이다.
두 번째로 장을 건강하게 회복시키는 방법은 발효식품 등을 통한 소화효소를 복용하는 것으로 소화효소는 음식을 소화하는 과정을 매우 효과적으로 도와주어 면역력을 높여준다.
세 번째는 장에 좋은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다. 유산균은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 섬유질을 발효시켜 점막의 보존과 재생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공급한다. 김치에는 다양한 종류의 유산균이 있으며 특히 김치 젖산균은 항암작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장을 건강하게 회복시키는 네 번째 방법은 소장벽을 재생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식습관이 교정돼야 한다. 규칙적인 식사, 아이스크림, 과자, 탄산음료 등 단순당의 섭취를 삼가하고, 장에 좋은 청국장, 김치 등 발효식품, 식이섬유, 미네랄의 충분한 섭취하여야 한다.
장이 건강해야 장수한다는 말과 같이 건강의 파수꾼, 건강의 방패인 장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오늘부터 신경 쓰 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나라 토종 약초 중에 장을 건강하게 회복시켜고 면역력도 높여주는 약초를 소개한다.
개통쑥= 한의학에서는 개똥쑥(sweet wormwood)을 많이 사용한다. 한약명으로 청호(靑蒿)라고 불리우는 개똥쑥은 면역력 강화 및 항염증 작용 외에 강력한 항암효과로 최근에 주목받는 한약제이다. 복용방법으로는 2리터의 끓인 물에 말린 개똥쑥 50g을 넣고 30~40분 가량 충분히 우려낸 후 시원하게 해서 수시로 복용하면 된다.
느릅나무 껍질= 한약명으로 유근피(楡根皮) 또는 유피(楡皮)라고 하는 느릅나무 껍질은 소화기관의 예민함과 염증을 해소하여 주어 설사에 효과적이며, 장과 신장, 방광, 위의 염증해소에 도움이 된다. 차로 복용하는 방법은 잘 말린 유근피 6~9g을 물 600ml를 탕기에 넣고 끓인 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은근하게 달여주면 된다.
백년초= 예로부터 100년 이상 오래 사는 식물, 백 가지 병을 다스린다 하여 백년초(百年草)라 불리는 선인장은 식이섬유소가 많아 위장의 운동, 배변을 편하게 해주는데 아주 효과적이다. 식용선인장을 대표하는 말로도 쓰인다. 식용으로 애용해 온 서양에서는 열매는 과실로 부드러운 잎은 채소로 오랫동안 활용해 왔으며 오래된 줄기, 뿌리 등은 약용이 가능한 쓰임새가 많은 약초다.
백년초는 여러 가지 우리 몸에 유익한 영양과 약성성분들이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플라보노이드(Flavonoids), 식이섬유, 칼슘, 비타민C, 아미노산, 무기질, 아미노산 복합 다당류 등 다양한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다.
플라보노이드(Flavonoids)라는 성분은 항암, 함염효과가 있기 때문에 모든 염증성 질환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아토피 등 면역성 질환에 효과를 보이는데 이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많은 영향을 준다. 이 성분이 체질을 강화시켜주고 면역력성도 키워 준다.
백년초 열매의 성질은 속이 더운 아토피성 환자의 몸 속 열을 내려 주는 데 더할 것이 없이 좋은 역할을 하고 가시가 많은 백년초 줄기는 사포닌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관절염 증상과 갱년기 증상이 있는 환자의 혈을 잘 흐르게 하여 몸을 따뜻하게 한다. 그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복용을 하면 몸의 불균형이 개선이 되기 때문에 체질개선에도 꼭 고려해 볼만하다.
또 변비나 위장장애에도 좋다. 일반적으로 열매 껍질 채로 먹는 식물이라 풍부한 식이 섬유 그대로 섭취 할 수 있는데, 양질의 식이섬유는 예방과 장의 활성을 도와준다.
일반과일이 0.19~2.91%, 채소류 0.99~7.42%, 곡류가 차지하는 식이섬유가 1.19~10.35% 정도이지만, 백년초는 식이섬유는 함유량이 48.5%로 대단히 높기 때문에 변비에 아주 좋은 이유가 될 수 있다.
백년초는 지역과 기후에 따라 특성과 모양이 많이 달라지는데 해풍을 맞고 자라는 백년초에는 강한 산삼냄새가 나며 다량의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다. 이러한 자연 조건에서 자란 백년초에는 강한 인삼향취와 함께 강한 ‘명현현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몸의 반응을 통해서 체질개선 즉 콜레스테롤 제거,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에 좋으며 지치고 떨어진 기력 회복에 뛰어나다. 주로 자생약초, 수령이 많은 약초일수록 강한 명현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자연 그대로 상태에서 자라는 경우 인체에 부작용도 더 적다.
남해에서 토종백년초를 재배하고 있는 백세건강 남해백년초의 김상우 대표는 “남해 자생 토종백년초는 강한 만큼 효과도 뛰어나 건강을 미리미리 챙기는 매니아층과 몸이 좋지 않아 치료를 요하는 60~70대 환자들이 입소문으로 많이 찾는다”고 귀띔했다.
위와 장 건강에 좋은 백년초를 차로 복용하는 방법은 먼저 우려낼 수 있는 백년초 줄기부분(5년 이상 된 줄기로 누렇게 바랜 것)을 준비한 다음, 도자기 약탕기에 1회분(줄기 500g) 양을 세절하여 줄기 500g에 대추 감초 당귀를 각각 10g를 넣고 다린다. 우려낸 백년초 줄기 차는 하루 컵에 두 잔씩 따뜻하게 하여 마셔주면,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며 위와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장누수 증후군 예방, 결국은 ‘잘 먹는 것’
장누수증후군 치료의 핵심은 장 점막을 회복에 장누수를 차단하는 것이다. 따라서 식생활이 가장 중요하고, 그 외 스트레스, 의약품 남용 등을 잘 관리해야 한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장내 유익한 균을 활성화하고 섬유질을 보충해 변비를 막는 채소와 과일, 유산균 섭취 특히 아연, 식이섬유, 비타민 D3, 칼슘, 마그네슘, 오메가 3지방산, 프로폴리스 등 균형 잡힌 영양섭취가 필수적이다.
장점막층을 자극하는 밀가루 음식, 술, 카페인, 감미제, 화학조미료 등의 식품섭취는 삼가는 것이 좋다.
TMJ통합의학센터 조경복 박사는 “부족한 영양섭취를 건강보조식품이나 영양제로 대신할 때 복용할 약이 많고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부담감이 있다면 초기에는 수액을 통한 비타민 치료(메가 비타민, 킬레이션 요법)를 통해 비타민 함량이 높고 효과가 검증된 방법을 택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주신 분들>
백세건강 남해백년초 김상우 대표 www.namhae100.com
평강한의원 이환용 원장 www.dr-lee.co.kr
TMJ치과(TMJ통합의학센터) 조경복 박사 www.tmj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