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매물, 국제유가 상승에 하락 압력
급등하던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세로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2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원 하락한 1165.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중국 경기 지표 악화 및 미국 금리 인상 우려에 따라 3~10일 34.8원 급등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이 조정 흐름을 보이며 이틀 연속 하락 개장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달러와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현상이 누그러진 것도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13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변동폭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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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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