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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통화량 증가폭 3개월만에 둔화
시중통화량 증가폭 3개월만에 둔화
  • 배동호 기자
  • 승인 2016.05.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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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96조8000억원 전년동기 대비 7.8% 증가

시중에 풀린 통화량이 3월 2290조원을 넘어서며 증가세를 보였으나 증가폭은 3개월만에 둔화됐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16 3월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3월 시중통화량(M2·광의통화)은 2296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그러나 2월 증가율 8.3%보다는 증가폭이 줄었다.

광의통화는 현금을 비롯해 즉시 유동화할 수 있는 2년 미만 정기예·적금 등 금융자산 등으로 시중에 돈이 얼마나 많이 풀렸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M2 증가율은 작년 9월 9.4%를 정점으로 12월까지 석 달 연속 하락했다가 올해 들어 상승세로 돌아서 2월까지 두 달째 올랐다.

경제주체별로는 지난달 기업의 보유량은 10조1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는 전월대비 5조6000억원, 사회보장기구와 지방자치단체 등 기타부문은 5조3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보험·증권사 등 기타금융기관은 8조4000억원 감소했다.

금융상품별로는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은 전월에 비해 6조9000억원 늘었다. 수익증권과 요구불예금은 각각 5조2000억원과 3조8000억원 증가했다.

한편 3월말 기준 M1은 712조5000억원으로 전월대비 2.0%, 전년동월대비 18.8% 늘었다. Lf(금융기관유동성)는 3160조3000억원으로 전월대비 1.1%, 전년동월대비 8.9% 늘었고, 광의유동성(L)은 4035조1000억원으로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 8.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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