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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뽀] 선진세관 구현 그 현장을 찾아서 (7) - 수원세관
[르뽀] 선진세관 구현 그 현장을 찾아서 (7) - 수원세관
  • NTN
  • 승인 2006.01.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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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회사들로 똘똘 뭉친 특화세

반도체 산업 성장으로 수원세관 역할 커지고 있어

대기업 통관은 모두 도맡아
   
 
 



세관은 관세 등을 부과·징수·감면하는 등의 업무를 통해 국가 재정수입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1차적인 목표다. 세관은 세무서와 함께 국세 징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양축을 이루고 있다.
이와 함께 수출입물품 및 여행자를 신속하게 통관시키고 불법·부정무역을 단속해 무역거래 질서를 확립, 그리고 총기·마약류로부터 사회 안전 및 국민건강 보호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초일류세관의 기치아래 기관 혁신을 부르짖고 변화에 적극 나서는 관세청. 그리고 산하 본부세관들.
일선 세관들이 혁신 마인드로 선진세관구현을 실현하는 현장을 방문한다.<편집자주>




□ 반도체 특화세관으로서 수원세관

수원세관은 수도권 물류의 중심인 수원, 용인, 화성, 오산 등을 관할하고 있는 세관이다.
이 수원세관은 한국의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는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수원세관이 반도체와 관련된 특화세관이기 때문이다.
수원 세관 관내에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반도체, 엘지 등 대기업이 소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수입 통관물품도 반도체 관련 자재들이 많은데 반도체 장비가 27%, 반도체 부품이 25% 정도이다.
이는 총 수입 통관물품에서 반도체관련 물품만 절반을 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지난 2005년 수원세관의 세금 징수액은 약 1조1078억원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관세청 총 징수금액의 3.42%에 달한다.
향후 삼성전자가 33조원을 들여 화성반도체 단지를 건설키로 함에 따라 징수액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수원세관의 역할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 수도권의 육류 공급에 한 축을 담당

반도체와 함께 수원세관이 중요하게 통관하는 물품은 축산물이다.
수원세관이 통관하는 축산물은 전국 수입물량의 55%로서 수원세관은 성남세관과 함께 한국의 축산물 통관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냉동창고가 18개 위치하고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소비량을 모두 소화해 내고 있다.
수원세관은 “최근 미국과 소고기 수입을 재개키로 한 것과 관련, 관세 징수액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기이남 국제우편물 통관은 우리가 한다

경기도 이남 지역 시민들이 통관된 국제우편물을 받기 위해서는 서울 목동에 위치한 서울국제우편세관까지 가거나 배송을 받아야만 한다.
이는 거리가 멀고 시간을 많이 소비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국제우편물을 수원세관에서 배송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원세관은 2001년 9월부터 이 제도를 개시했으며 현재 1일당 약 90건의 우편물을 통관하고 있다.

□ 국내유일의 아시아허브 지원협의체 운영

수원세관은 아시아허브기지의 지원방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반도체 생산설비 등을 수입, 판매 등의 서비스를 하는 회사인 노벨러스코리아에서 건의한 바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 시스템은 국내에 하나밖에 없으며 수원세관은 이를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2004년 말부터 ‘아시아허브지원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허브지원협의체는 안정적으로 부품을 적기에 공급하려는 반도체 설비 A/S업체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구성됐다.
노벨러스 코리아 관계자는 “반도체 생산설비가 고장날 경우 그 라인 자체가 가동할 수 없고, 이에 따라 손실도 많이 볼 수 있어 보다 신속한 대응은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필요부품을 제때 공급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이같은 허브를 육성해 적시에 대응하는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
이에 따라 수원세관은 노벨러스코리아, 미국 노벨러스사와의 협의를 통해 이 시스템을 전격적으로 구축, 현재 운영중이다.
이 협의체의 회원은 박찬규 수원세관 통관지원과장 및 이원복 수원세관 통관주무, 박성규 수원세관 화물주무, 윤준의 천안물류 부장, 박용훈 노벨러스코리아 부장, 김한민 쉥커코리아 부장이다.
이 협의체는 분기마다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여기서 상시 문제점들을 청취하고 있다. 수원세관은 또 이들을 위해 24시간 상시 통관 지원체제도 운영하고 있다.

□ 지역사회 봉사도 우리 몫

인천본부세관이 위조상표 부착의류를 불우이웃을 위한 물품으로 재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산하세관인 수원세관도 사회복지단체와 결연 및 농촌과의 1사1촌 운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사랑을 나누고 있다.
지난해 9월 보세창고 운영자가 수입자가 사놓은 콩의 마진이 없어 관례대로 폐기처분 하려던 것을 이 관례를 깨고 사회복지협의회에 기증. 500여개소 6만여명에서 제공했다.
수원세관은 이러한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 정종완 수원세관장 인터뷰

인터뷰 내용은 수원세관에서 보내줄 예정.(세관장이 없어 2~3개 정도 이야기 해 놨음.)

▣ 정종완 수원세관장은.…

▲50년생 ▲전남 영암 ▲성동고 ▲성균관대 ▲75년 7급 입사 ▲90년 사무관 승진 ▲01년 서기관 승진 ▲서울세관 세관운영과장 ▲관세청 품목분류과장, 심사정책과장 ▲안양세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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