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장급 이하 임원 61명 인사…전무직급 부활
▲ 박창규 대우건설 사장 내정자 | ||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새로 인수한 대우건설 신임 사장에 박창규 현 토목·공공부문 부사장을 내정하는 등 부사장급 이하 임원 61명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박삼구 회장의 외아들인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장이 그룹 경영전략본부 이사로 승진,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받게 됐다.
박창규 사장 내정자는 49년생으로 인하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77년 대우건설에 입사, 해외현장을 거쳐 외주구매본부장(전무), 토목사업본부장(부사장)ㆍ토목공공부문장을 역임했다. 박 내정자는 5일 이사회의 의결 후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박세창 이사는 75년생으로 연세대 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MIT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았으며 지난해 10월부터 금호타이어 기획조정팀 부장으로 근무해왔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대우건설과의 직급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97년 폐지됐던 전무제도를 다시 부활시켰다. 이에 따라 임원 직급 체계가 이사ㆍ상무ㆍ전무ㆍ부사장ㆍ사장 등 5단계로 늘어나게 됐다.
▣금호그룹 전략경영본부 △전무 장성지 이용주 △이사 박세창
▣금호타이어 △전무 함돈훈 △상무 변영남 정상우 조재석 김창은 이창현 이길희 △이사 김태수 오동규 김병국 김춘호 이화우 김석호 길상규
▣금호산업 고속사업부 △상무 이덕연 △이사 정희기 유남호 조오현
▣금호산업 건설사업부 △전무 이정용 △상무 장복상 이승철 △이사 한진택 최락기 이용주 박등진 조용민
▣아시아나항공 △전무 박현옥 △상무 이호일 한창수 김형균 △이사 박경출 조규영 한현미 김광석 신정환 은진기 남지현 강태근
▣아시아나IDT △상무 손영일 △이사 안민호
▣금호석유화학 △전무 송석근 △상무 윤승희 △이사 임성규 윤동일 정창수 노상득 조영석
▣금호피앤비화학 △상무 이정복
▣금호폴리켐 △상무 김상배 △이사 박진용
▣금호렌터카 △전무 황동진 △이사 강우영 양일봉 박재구
▣아시아나레저 △이사 박형근
▣금호생명 △상무 현승호 △이사 서종영 박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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